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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전통 예술 ‘솨야’…절묘한 기술의 미학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9, September 07, 2015

저장성 전통 예술 ‘솨야’…절묘한 기술의 미학

[인민망 한국어판 9월 7일]닝하이(寧海) 평조(平調)는 저장(浙江)성 동부 지역의 특색 있는 지방극의 일종이며, 이 공연에서 사용하는 절기 중의 하나로 ‘솨야(耍牙)’라는 것이 있는데, ‘솨야’는 2006년에 1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목록에 등록됐다.

 

왕춘양(王春鴦)은 닝하이판이(寧海繁藝) 평조 월극단(越劇團) 단장이자 ‘중국 민간 절기의 왕’이라 불리는 ‘솨야’의 5대 전수자이다. 그녀는 18세 때부터 4대 전수자인 왕완리(王萬里) 선생에게서 ‘솨야’ 절기를 배웠다. ‘솨야’ 공연을 하려면 8~10개의 멧돼지 송곳니가 필요하다. 왕춘양은 처음에 멧돼지 송곳니 2개를 입안에 넣었다가 심한 비린내 때문에 그 자리에서 구토할 뻔했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송곳니를 입 속에 넣은 상태로 연기자는 동시에 창(唱), 주(做), 염(念), 타(打) 동작을 해야 한다.

 

‘솨야’는 쓰촨(四川)의 ‘변검(變臉)’과 견줄 만한 기예로, 사람들은 ‘서검동아(西臉東牙, 서쪽에는 변검이 있고 동쪽에는 솨야가 있다)’라고들 말한다. 왕춘양은 송곳니를 입 속으로 완전히 넣은 뒤에도 곧바로 자유자재로 노래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공연에서 송곳니 6개를 썼던 것을 사부인 왕완리가 8개로 늘렸다. 왕춘양은 코 속으로 2개를 더 넣을 수 있어 8개 뿐만 아니라 10개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8개만 사용한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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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