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장족, 800년 전통의 ‘목욕절’ 맞아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1일] 9월 9일(티베트력 8월 27일), 칭하이(靑海) 위수(玉树) 장족(藏族)들이 전통 명절인 ‘목욕절(沐浴節)’을 맞았다. 따라서 현지 장족들은 바취(巴曲) 강변에서 목욕, 빨래, 물 뿌리기 등으로 질병을 물리치길 소망하는 동시에 다음 해 복을 기원했다. ‘목욕절’은 장족 민족의 전통 명절로 장족어로는 ‘가마르지(嘎瑪日吉)’라고 칭하며, 티베트력으로 7월 금성이 나타나는 시기가 바로 목욕절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날부터 7일간 장족들은 근처의 하천이나 호수로 가 목욕을 한다. 장족의 이 목욕절은 8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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