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쥐라기 공룡 ‘신장 거대공룡’ 내년쯤 대중과 만나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8일] 신장(新疆) 산산(鄯善)현 공룡 화석 복원작업실에서 작업 인력들이 공룡 경골 화석의 길이를 측정한 결과 약 1.02미터로 나왔다. 작업실에 놓여진 ‘산산 신장 거대 공룡’의 몸집은 거대해 몸 길이가 30미터를 초과하고, 체중도 약 30톤에 목척추뼈 길이가 14.5미터, 대퇴골 길이가 1.68미터에 달한다. 이 거대 공룡은 내년쯤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산산 신장 거대 공룡’은 중국 고대생물학자인 우원하오(吳文昊) 박사와 저우창푸(周長付) 박사를 주축으로 2년 넘는 연구를 거친 2013년 10월에야 (이 거대한 몸집에 도마뱀 다리를 가진 공룡을) ‘산산 신장 거대 공룡’으로 명명되었다.

‘산산 신장 거대 공룡’은 중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쥐라기 공룡으로 신장 산산 지역에서 발견되었고, 지금으로부터 1억 6천만 년 전의 쥐라기 말기 시대 공룡으로 추정된다. 이 공룡은 중국 쥐라기 시대 거대 공룡의 기록을 처음으로 경신하기도 했다. 이 공룡의 화석은 중국과 독일 연구진으로 구성된 합동 고고학팀이 산산 지역에서 발견했고, 2011년 국토자원부의 비준을 거친 후에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들어갔다.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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