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 시민 사로잡은 탕카 전시회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제2회 중국 탕카예술제전시회가 얼마 전 라싸(拉薩)에서 열렸다. 총 20일간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200점의 탕카 작품이 전시되며, 몐탕(勉唐), 몐싸(勉薩), 가마가츠(噶瑪嘎赤), 친쯔(欽孜) 4대 화파의 풍격을 느껴볼 수 있다.

탕카는 시짱어를 음역한 것으로 채색 비단을 이용해 표구를 한 뒤 걸어서 봉헌하는 종교 두루마리 족자를 가리킨다. 1000여 년 전에 불교와 함께 시짱(西藏)에 전해졌다. 시짱 탕카의 전통 소재는 종교, 정치, 역사, 문화, 천문과 역법, 시짱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어 장족(藏族) 고전 문명의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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