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07, October 14,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가오란(臯蘭)현 스촨(什川)진 창포(長坡)촌에 살고 있는 60대 농민 타오스칭(陶世淸) 씨가 10년에 걸쳐 금속 막대기를 이용해 석판에 점을 찍으며 소설 홍루몽(紅樓夢)의 유명한 장면을 새겼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던 타오스칭 씨는 중국 세밀화와 영조(影雕, 형상을 본 떠 새기는 공예)를 결합해 10년 동안 금속 막대기로 석판에 32개에 달하는 홍루몽의 유명 장면을 새겼다. 그 내용은 ‘도성으로 온 대옥(黛玉進京)’, ‘유상련의 자결(尤三姐自刎)’, ‘보옥의 가출(寶玉出走)’ 등이 있다. 대충 계산해 봤을 때, 타오스칭 씨가 한 장면을 완성하려면 점을 1억 5천만 개~1억 6천여만 개 찍어야 하며,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대개 11개월이 소요된다. 타오스칭 씨가 ‘영조’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금속 막대기는 합금의 경도, 연도, 강도에 따라 총 10여 개로 나뉜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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