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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역사의 ‘시짱식 당구’ 지런(吉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03, November 26, 2015

300년 역사의 ‘시짱식 당구’ 지런(吉韌)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6일] 추운 겨울, 햇볕이 따스한 시간대에 시짱(西藏) 여러 지방의 길과 골목에 있는 찻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장족(藏族) 스포츠인 ‘시짱식 당구’ 지런(吉韌)을 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료 기록에 따르면 시짱의 전통 스포츠인 ‘지런’은 약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런은 취미성과 기술성이 강하고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젊은이에게 다 적합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장족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국 소수민족 전통 체육대회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지런의 게임룰은 스누커와 유사하다. 지런의 테이블 형태는 바둑판과 비슷하며, 길이와 폭은 약 1m 가량으로 사면에 길게 홈이 파져 있고, 네 모서리에 구멍이 1개씩 있다. 지런의 큐볼(흰공)은 ‘안쩌(安則)’라고 부르며, 분홍공에 상당한 공들은 흑백 두 가지로 나누며 각각 9개가 있고, ‘둬마부’(多瑪步•붉은 돌 또는 붉은 공) 1개가 있다. ‘둬마부’는 분홍공을 1개 이상 넣은 후에야 칠 수 있다. 지런은 공을 놓는 방식을 매우 중요시한다. 먼저 6개의 분홍공을 테이블 중앙에 사람 ‘인’자 모양으로 놓고, 9개의 흑분홍공은 정삼각형 모양으로 흰분홍공에 붙이고 남은 3개의 흰분홍공은 흑분홍공에 바짝 붙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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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曾玲颖)、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