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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레이산 설 풍경, 우르르 친정에 돌아온 묘족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02, November 26, 2015

구이저우 레이산 설 풍경, 우르르 친정에 돌아온 묘족들
장아오촌 친정집에 온 '고모'들이 흥겨운 '루성춤'을 춘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6일] 11월 23일은 구이저우성(貴州省) 첸둥난묘족동족자치주(黔東南苗族侗族自治州) 레이산현(雷山縣) 묘족 설의 음력 정월 초하루다. 레이산현 다탕진(大塘鎮) 장아오촌(掌坳村)의 외지로 시집간 수백 명의 여성이 설 맞이 옷을 차려 입고 남편과 닭, 오리, 생선, 사탕, 탁주, 돼지를 챙겨 산자락 아래 마을 입구에서 만나 단체로 친정에 돌아가 묘족 설인 묘년(苗年)을 보낸다.

 

장아오촌에 있는 친정집 사람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루성(蘆笙, 갈대로 만든 생황)을 불고, 구리로 만든 북을 치며 사람들을 맞이해 시끌벅적한 묘족 설의 흥겨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레이산현 묘족 지역에서는 이미 결혼한 여성을 '고모'라고 부른다. 결혼한 딸이 친정에 단체로 돌아가 묘년을 보내는 것은 대대로 내려오는 묘족의 전통 풍습이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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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曾玲颖)、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