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창양 ‘만인 녠주 잔치’, 토가족의 새해맞이 행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12월 21일, 후베이(湖北)성 창양(長陽) 토가족(土家族)자치현 정자방(鄭家榜)촌에서 제1회 ‘만인 녠주 잔치(萬人年豬宴)’가 열렸다. 이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토가족의 ‘타이거쯔(擡格子) 수육’을 맛보고, 토가족 바오구주(包谷酒, 옥수수 술)를 마시고, 토가족의 가무를 감상하며 토가족의 짙은 새해맞이 분위기를 체험했다.

‘만인 녠주 잔치’행사는 2015년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2016년 1월말에 끝난다. 행사 기간에는 산자락 한편에 토가족 가마솥이 줄지어 있고, 친절하고 손님맞이를 좋아하는 토가족 주민들이 ‘만인 녠주 잔치’를 네 차례 연다. 관광객들은 토가족 ‘타이거쯔’ 수육을 맛보고, 토가족의 민속음악을 듣고, ‘녠주 제사’를 보고, 칭장팡산(清江方山)을 관광하고, 토가족 가무를 즐길 수 있다. ‘녠주 잔치’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메인 요리 ‘타이꺼즈’는 삼겹살, 살코기, 갈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밑에는 호박, 감자가 깔려있고, 한쪽에는 볶은 돼지피, 찐 말린 생선, 볶은 감자칩, 뼈탕 등 특색요리가 군침을 흘리게 한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문화 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8140/207466/index.html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