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서 몰려온 악비 후손들, 충칭에서 민족영웅 추모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23일 충칭에서는 민족 영웅 악비(岳飛) 탄신 913주년 기념 행사 및 충칭시 악비 사당 제1회 춘계 제사가 거행되었다. 봄비가 살랑살랑 내리는 날씨, 중국 23개 성/시, 타이완, 캐나다, 한국, 일본 등 국가 및 지역에서 온 500명의 악비 후손 대표 및 악 씨 종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현장에서 악씨 후손들은 ‘정충보국(精忠報國, 마음과 충성을 다해 나라에 보답한다)’이라는 글자가 쓰여진 띠를 목 뒤로 걸친 채 악비가 지은 <만강홍(滿江紅)>을 큰 소리로 노래했다. 또한 묵념, 제문 낭독 등의 형식으로 민족 영웅 악비를 추모하고 기억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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