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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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교 승려들의 ‘불꽃 튀는’ 토론 현장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23, April 25, 2016

라마교 승려들의 ‘불꽃 튀는’ 토론 현장
칭하이 위수 라부쓰에서 변경(辨經) 중인 승려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5일] 변경(辨經: 승려들의 불경 토론)은 라마교 승려들이 불교의 교리를 배우는 독특한 방식이자, 이들이 라마교 학위를 획득하는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 장족(藏族)자치주 라부쓰(拉布寺)에서 붉은색 승려복을 입은 승려 약 백 명이 사원 마당에 그룹별로 둥그렇게 모여 앉아있다. 조당 한 명씩 일어나 능숙하게 질문을 하며 중요한 대목에서는 오른손으로 ‘짝’소리가 날 정도로 왼쪽 손바닥을 내리친 뒤 하늘을 향해 뻗었다가, 그 다음 번 중요 대목에서 다시 한번 아래 쪽으로 내리친다. 그러면 옆에 앉은 다른 사람이 거침없는 대답을 이어나간다. 토론이 격해지면 서있는 사람이 손바닥을 치는 횟수가 빈번해지며 발을 휘두르기도 한다. 서로의 생각이 부딪힘을 격한 행동으로써 표현하는 것이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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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