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맞아 항저우 승려 ‘탁발행각’ 기부 행사 참가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5월 14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300여 명의 승려들이 '탁발행각(托缽行腳)'을 하며 길을 걷고 있다. 많은 항저우 시민 및 관광객들이 길을 걷는 승려들에게 기부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300여 명의 항저우시 사찰과 불교 학원 승려들이 탁발행각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승려들은 대나무갓, 납의(衲衣), 짚신을 착용하고 손에는 발우(鉢盂)를 들고 있다. 이 승려들은 상톈주파시장쓰(上天竺法喜講寺)에서 출발해 중톈주파징찬쓰(中天竺法凈禪寺), 싼톈주파징장쓰(三天竺法鏡講寺)를 거쳐 링인찬쓰(靈隱禪寺)까지 시민들의 공양을 받으며 걸음을 옮겼다.

승려들은 공양 받은 50만 위안을 전액 저장성 자선 총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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