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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요나라 귀비 고분서 대량의 문화재 출토, 화려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8, January 04, 2017

네이멍구 요나라 귀비 고분서 대량의 문화재 출토, 화려해
금화은루공봉문고요화(金花銀鏤空鳳紋高靿靴)

[인민망 한국어판 1월 4일] 요(遼)나라 귀비(貴妃) 소(蕭) 씨의 가족 고분은 네이멍구(內蒙古) 시린궈러맹(錫林郭勒盟) 둬룬(多倫)현에서 동북쪽으로 50km 떨어진 차이무산(蔡木山)향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고분은 ‘2015년 중국 10대 고고학 신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년 1월을 기준으로, 이곳에서는 2년 동안의 발굴 작업을 통해 대량의 도기와 자기가 발견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금이나 은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는 것이며 한 번에 요나라 구기(釦器, 금테를 두른 그릇)가 가장 많이 출토된 곳이라는 것이다.

 

귀비 소 씨의 가족 고분에서는 금, 은, 동, 철, 옥, 유리, 호박 등 다양한 문화재가 출토되었다. 그중 금화은고시루화관(金花銀高翅鏤花冠), 금화은봉문루화고요화(金花銀鳳紋鏤花高靿靴), 포금용문옥대과(包金龍紋玉帶銙), 앙복연문백유정자관(仰覆蓮紋白釉定瓷罐), 앵무문영청집호(鸚鵡紋影靑執壺), 금구구백자관(金扣口白瓷盞), 유리병 등은 요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고 있다.

 

요나라 귀비 소 씨 가족 고분의 기록에는 무덤 주인의 자세한 기록이 적혀 있었다. 귀비 소 씨는 요나라 성종(聖宗) 야율융서(耶律隆緖)의 첫 번째 황후였지만 궁중 내란으로 귀비로 전락했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요나라의 장군이었던 소배압(蕭排押)이고 어머니는 위(魏)나라 공주였다. 또한 고고학 전문가들은 발굴 과정에서 무덤의 주인이 소태후(蕭太後)의 외손녀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석림곽륵일보(錫林郭勒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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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