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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서 춘추전국 시기 고분군 발견, 출토된 청동기만 500여 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4, March 09, 2017

중국 청두서 춘추전국 시기 고분군 발견, 출토된 청동기만 500여 점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고고학자들이 1년 동안 발굴 및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청두(成都, 성도)시 칭바이장(靑白江)구 솽위안(雙元)촌에서 약 200개가 넘는 춘추(春秋)시기에서 전국(戰國)시기의 선관(船棺, 절벽 틈 사이에 둔 배 모양의 목관) 고분군을 발견했다. 또한 이곳에서 출토된 문화재 중 청동기 문화재는 아주 정교해 ‘청동기 지하 보물 창고’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발굴 현장은 2개의 축구장을 합쳐 놓은 정도의 크기를 자랑했고 이곳에는 크고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수혈(豎穴)식 토갱(土坑) 고분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고분은 선관 고분이 많았으며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되어 있고 극소량의 고분만이 동서 방향으로 되어 있었다. 또한 2개의 고분이 1개조를 이뤄 분포되어 있는 형태가 주를 이뤘고 가끔 3개 고분 또는 10개 이상의 고분이 1개조를 이룬 형태도 눈에 띄었다.

 

고분의 생성연도는 200여 년 전인 춘추시대 말기에서 전국시대 중말기로 추정되며 출토된 문화재에는 청동기, 도기, 칠목기, 옥석기 등이 있었다.

 

이곳에서 출토된 청동기 문화재는 총 540개 정도이며 보관상태가 모두 양호했고 새겨진 도안이 아주 아름답고 정교했다. 출토된 청동기 문화재는 무기, 용기, 도구, 장식품 등으로 다양했다. 그 밖에 8개의 인장, 40여 개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칠목기, 500여 개의 도기 등도 함께 발견되었다. 특이한 점은 출토된 일부 용기에서 볍씨, 해바라기 씨, 복숭아 씨 등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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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王銘楠)、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