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아바서 펼쳐진 전통 제사의식 ‘카쓰다원’, 고대 사냥 전쟁터에서 발전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카쓰다원(卡斯達溫)’은 쓰촨(四川, 사천) 헤이수이(黑水) 강 유역의 방언으로, ‘카쓰다’는 ‘갑옷’을 의미하고 ‘원’은 ‘입다’를 의미한다. ‘카쓰다원’이라는 말의 기원은 무용수들이 ‘갑옷’을 입고 공연을 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카쓰다원’은 쓰촨 아바저우(阿壩州) 헤이수이 강 유역의 고강(古羌) 부족이 유목 및 사냥 중에 치르던 제사의식에서 발전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점차 장병들이 출정할 때 거행하는 일종의 전투 승리기원 제사의식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하나의 명절로 일상생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제사의식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발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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