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 500년 전통 ‘화포 뺏기 대회’, 각종 공연과 행사로 인산인해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3월 16일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산(金山) 화파오제(화포절, 花炮節)’ 행사가 광시(廣西, 광서) 충쭤(崇左, 숭좌)시 쭤저우(左州)진에서 개최됐다. 현지 장족(壯族) 사람들은 화포(花炮, 꽃불) 뺏기 대회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산 화파오제’는 명(明)나라 성화(成化) 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매년 음력 2월 19일이 되면 쭤저우진에서 용춤과 사자춤 공연, 산가(山歌) 부르기 행사, 화포 뺏기 대회 등이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와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해당 명절은 광시 장족자치구의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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