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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20일 

시진핑 주석 올해 첫 순방, 이탈리아-모나코-프랑스로 낙점한 이유

15:05, March 19, 2019
2017년 2월 22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국-이탈리아 기업인 위원회 제4차 회의 및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 메커니즘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접견했다. [촬영: 신화사 셰환츠(謝環馳) 기자]
2017년 2월 22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국-이탈리아 기업인 위원회 제4차 회의 및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 메커니즘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접견했다. [촬영: 신화사 셰환츠(謝環馳)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1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3개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올해 첫 해외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시진핑 주석이 왜 올해 첫 순방국으로 이탈리아∙모나코∙프랑스 3개국을 선택했을까? 시 주석은 중국과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시진핑 주석과 상기 유럽 3개국의 교류 중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자.

♦ 가교

이탈리아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유럽행 중 첫 순방국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원수가 10년 만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하는 것이다.

양국의 관계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문명 고국으로 고대 실크로드는 양국을 긴밀하게 연결했고, 동서방 문명 교류의 본보기가 되는 가교를 세웠다”고 요약한 바 있다.

중국과 이탈리아는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지고 있다. 양국 국민이 각자의 고대 문명에 자부심을 느끼고, 상대방의 문명을 감상하고 벤치마킹을 해왔다. 마르코 폴로와 마테오 리치 등 ‘실크로드 사절’은 중국과 이탈리아의 교류와 동서 문명의 교류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동양과 서양의 문명을 연결하는 가교와 유대가 되었다.

2016년 5월 2일, 중국-이탈리아 첫 합동 경찰 순찰 업무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동했다. 이탈리아 로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서 중국 경찰과 이탈리아 경찰의 기념사진[촬영: 신화사 진위(金宇) 기자]

실크로드는 고대와 현대를 관통하고 있다. ‘일대일로’ 건설는 또 양국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2017년 중국 제1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에 즈음하여 시진핑 주석은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환영을 표하고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에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중국-EU 관계의 양호한 발전 추세를 수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얼마 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가해 중국과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화, 과학기술, 교육, 혁신 등 분야에서 중국과 이탈리아의 실무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는 중국과 이탈리아의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이다. 내년은 양국 수교 50주년이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양대 문명의 현대 만남은 어떤 스파크를 일으킬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본보기

모나코는 에메랄드빛 해안선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풍광과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지상 최대의 자동차 축제 포뮬러1(F1) 그랑프리 등으로 유명하다. 시진핑 주석은 모나코가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자신의 특색적인 발전의 길을 걸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유람선 항구[촬영: 신화사 류쭤원(劉作文) 기자]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유럽국가 모나코는 국토 면적이 약 2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 ‘소국’이다. 중국과 모나코의 면적 차이가 교류에 장애가 될까?

시진핑 주석은 양국의 관계를 평가하면서 “중국과 모나코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국가 실정에 현저한 차이가 있지만 양국은 상호존중, 평등 대우, 협력윈윈을 견지하고 있으며, 양자 관계는 양호하게 발전해 대소국가의 친선 왕래와 공동 발전에 본보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중국과 모나코는 빈번한 친선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은 취임 후 중국을 10번 방문했다. 국제울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알베르 2세 국왕은 베이징 올림픽과 난징 유스올림픽 등 중국에서 개최된 중요 경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했다.

알베르 2세 국왕이 작년 9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은 알베르 2세 국왕과 모나코 왕실이 오랫동안 중국-모나코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2022년 중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알베르 2세 국왕을 초청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국가의 크기와 빈부, 강대국과 약소국을 불문하고 모두가 국제사회의 평등한 일원임을 일관되게 주장한다”고 특히 강조했다.

 

2018년 9월 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과 회담을 했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알베르 2세 국왕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촬영: 신화사 류웨이빙(劉衛兵) 기자]

현재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다자 기후 거버넌스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모나코는 발전과정에서 자연과 역사를 존중해 독특하고 특색적인 도시발전 이념을 형성했다.

‘대국’에는 수요가 있고 ‘소국’에는 경험이 있다. 중국과 모나코의 교류는 서로 시너지를 형성해 대국과 소국 간 친선 교류의 본보기가 되었다.

♦ 책임

시진핑 주석의 마지막 순방지는 프랑스다.

그는 중국과 프랑스 관계를 “세계 대국 관계 중 특수한 관계”라고 밝힌 바 있다.

왜 ‘특수’한가? 시진핑 주석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프랑스는 신중국과 첫 수교한 서방 대국이다.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대국으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특수하면서도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현재 세계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장하고, 프랑스도 유사한 이념을 주장한다. 양국은 사회제도, 발전단계, 문화∙전통의 차이를 뛰어넘어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다.

테러리즘 척결 협력에서 신형 국제관계 건설, 기후변화 문제에서의 협력 강화에서 다자주의 공동 수호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특수’한 관계는 호혜윈윈적이고 세계를 위해 기여한다.

2018년 새해 벽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새 시대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는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9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촬영: 신화사 왕예(王曄) 기자]

2014년 3월, 시진핑 주석은 중국-프랑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5년 후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은 프랑스를 방문해 양국 관계에 또 하나의 ‘특수’한 역사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 역량

최근 4개월간 중국 국가정상의 對유럽 행보:

2018년 11월 말부터 12월초까지 시진핑 주석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했다. 2018년 정상 외교의 마지막 순방에 유럽 발자취를 남겼다.

2019년 1월,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럽 지도자로서는 새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2019년 중국-유럽 교류의 서막을 열었다.

2019년 3월, 시진핑 주석의 올해 첫 순방은 이탈리아와 모나코, 프랑스로 낙점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유럽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 생활하고 있어 관계가 아주 밀접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왕래가 잦다.

2018년 4월 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벨기에 브뤼헤 유럽대학교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팡싱레이(龐興雷) 기자]

현재 정세에서 중국과 유럽의 협력 교집합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최대의 개발도상국과 최대의 선진국연합인 중국과 유럽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양대 역량’이다.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중국과 유럽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양대 시장’이다.

동방 문화와 서방 문화의 중요한 발상지인 중국과 유럽은 인류의 진보를 추진하는 ‘양대 문명’이다.

중국과 유럽 관계의 전망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개혁 과정을 겪고 있고, 옛 사람들이 걸어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국제형세가 복잡할수록 중국과 유럽의 관계가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중국과 유럽의 협력은 세계 판도의 안정과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잡았다.

시진핑 주석의 순방일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이다. 봄바람과 봄비가 마음을 촉촉히 적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중국 외교가 더 큰 수확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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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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