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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송중기-송혜교 이혼’, 중국 포털 인기검색어 싹쓸이…중국인들 반응

12:20, June 27, 2019
(자료사진)
(자료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7일] 배우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와 이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 송혜교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이어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밟고 싶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 전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인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당시 중국 팬들은 두 사람을 ‘송송커플(宋宋夫妻)’이라고 부르며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중국 매체들도 앞다투어 두 사람의 결혼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중국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微博)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관련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폭발적인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웨이보 인기검색어 1위와 2위를 모두 송중기와 송혜교가 차지하고 있다. (1위: 송혜교-송중기 이혼 / 2위: 이혼에 대한 송혜교 측의 입장)

[사진 출처: 웨이보 사이트 화면 캡처]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인기검색어란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바이두의 ‘송중기, 송혜교 이혼’ 검색수는 10시 20분 기준 3479만 명으로 기록됐고 인기검색어 2위와는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에 대한 중국인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웨이보에는 “각자 좋은 길 찾아가라”, “절대 안 된다”, “오빠(송중기) 우리 너무 놀래키는 거 아니에요?”, “성격 차이라는데. 차이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인민망 은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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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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