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6일] 5일 일본 도쿄에 중국 광대(光大)그룹의 도쿄 대표처가 문을 열었다. 이는 광대그룹이 해외에 설립한 첫 대표처이다.
리샤오펑(李曉鵬) 광대그룹 회장은 이날 개업식에서 “일본은 중국의 이웃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라며 “중•일 양국은 경제 무역 심화와 과학 기술 혁신 분야 등에서 협력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재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대그룹은 도쿄 대표처를 시작으로 해외 대표처의 업무 기능과 운영 패턴을 심층적으로 모색해 그룹의 국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쿵쉬안유(孔鉉佑) 주일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세계 제2위 경제 대국과 제3위 경제 대국인 중•일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서로를 보완하는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면서 “최근 ‘going out(走出去: 해외 진출)’하는 중국 기업이 점점 많아지면서 중국 기업의 대일 투자도 안정적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광대그룹의 도쿄 대표처 설립으로 광대그룹은 경제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분야에서 일본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중•일 경제 무역 협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대그룹은 재무관리, 자산관리, 은행투자, 환경보호, 여행 등을 영위하는 종합 금융 투자 회사이다. 현재 그룹 직원은 8만 명이 넘었으며 자산 규모는 5조 위안(약 856조 2000억 원)을 넘었다. 2018년 순이익은 421억 위안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