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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국 최북단 국경지역, 여름 추천 피서지…‘어얼구나현’ (2)

10:36, August 22, 2019
새벽 어얼구나(額爾古納)강 풍경 [사진 출처: 인민망]
새벽 어얼구나(額爾古納)강 풍경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 어얼구나(額爾古納)현은 중국 최북단 국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스웨이(室韋)진은 어얼구나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새벽 4시 해가 밝아오기 시작할 때 아침 안개가 마을을 둘러싸면 어얼구나강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빛나기 시작한다.

정오 무렵 아오뤄치좡위안(奧洛契莊園)의 타이지다오(太極島)섬 풍경도 볼만하다. 바람은 이마를 살짝 스치고 지나가고 어얼구나강의 물결은 살며시 일렁이기 시작한다. 스웨이진에 거주하고 있는 농민 톈이민(田一民) 씨는 “아오뤄치좡위안은 네이멍구 북동부에 위치한 어얼구나강 중엽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웨이진 목장에 속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다싱안링(大興安嶺)을 뒤로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어얼구나강은 꺾이는 각도는 270도가 넘는다. 이런 특징은 3면이 물인 반도 형태의 지형을 만들었다”라며 “풍경이 아름답고,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자랑한다”라고 소개했다. 이곳은 2017년부터 ‘농촌 종합 발전’을 위해 대형 예술구 건설, 직경이 1300m에 달하는 밀+유채꽃 태극 모양 밭 등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양이 지면 부드러운 노을이 대지를 감싸고 식물들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고 붉은 구름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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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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