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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상하이 70대 노인이 운영하는 ‘털인형 리폼 전문점’, 인형과의 추억 (10)

15:27, August 29, 2019
주보밍(朱伯明) 씨가 털이형 뒷부분의 털을 정리하고 있다. [8월 2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주보밍(朱伯明) 씨가 털이형 뒷부분의 털을 정리하고 있다. [8월 2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상하이 출신 주보밍(朱伯明•72세) 씨는 ‘털인형 병원’ ‘원장’이다. 주보밍 씨는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털인형을 복원해 왔다.

주보밍 씨는 젊었을 당시 ‘손재주의 달인’으로 불렸다. 재단, 재봉, 라디오 제작, 음향기기 개조 등은 그의 취미생활이다. 한 번은 손님이 망가진 털인형을 가지고 와서 도움을 청했는데 주보밍 씨는 먼저 털인형 주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복원 방법에 대해 생각했고 이어 정리, 재료 추가, 재봉 등을 통해 털인형 복원에 성공했다. 이후 입소문이 퍼지며 털인형 복원을 위해 주보밍 씨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주보밍 씨는 털인형 복원을 하면서 계속해서 전문 도구, 재료, 부품 개발 등 복원 기술을 연마해 나갔다. 털인형 주인들은 자신의SNS 계정에 새롭게 생명을 얻은 털인형을 공개하기 시작했고 주보밍 씨의 ‘털인형 병원’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고객은 많아졌지만 주보밍 씨는 아직도 느리지만 섬세한 작업을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그렇게 털인형 주인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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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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