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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27일 

[분투하는 중국인] 타이리화: 후회없는 청춘으로 무용수의 전설을 쓰다

16:11, September 24, 2019
[분투하는 중국인] 타이리화: 후회없는 청춘으로 무용수의 전설을 쓰다
[분투하는 중국인] 타이리화: 후회없는 청춘으로 무용수의 전설을 쓰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신중국 7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터에서 재능을 빛내며 청춘을 바쳤다. 신중국 수립 70년을 맞아 신중국이 전진하는 길에 함께 한 그들의 감동적인 모습을 찾고, 신시대의 훌륭한 시문을 쓰기 위해 분투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민망은 ‘분투하는 중국인’ 시리즈 인터뷰를 방송한다. 이번 편에서는 타이리화(邰麗華) 중국 장애인예술단 단장을 모시고 그녀의 순탄치 않았던 성장 경험과 인생 교훈에 대해 들어보았다.

강국포럼: 사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는데 성장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 달라.

타이리화: 나는 70년대 성장한 세대다. 당시에는 특수교육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았고, 교육 수준도 초등학교나 의무교육에 국한되어 있었다. 고등교육을 받으려면 멀리 떨어진 대도시나 발달한 도시에 가야 했다. 재활을 포함해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일찍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고 사회에 더 잘 융합될 수 있었다.

강국포럼: ‘천수관음(千手觀音)’, ‘작지령(雀之靈)’, ‘화접(化蝶)’ 등이 모두 업계의 호평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무엇인가? 작품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타이리화: 운좋게도 이런 작품들의 안무와 공연에 참여했다. 많은 작품들이 모두 제각각 특징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천수관음’이다. 이 춤을 접하기 전까지 나는 ‘돈황채소(敦煌彩塑: 둔황 조각)’의 연기자였다. ‘천수관음’은 중화민족 무용의 상징으로 중화 문화의 포용을 구현했고, 5천년의 문화적 함의를 간직하고 있다. 둔황 조각의 모양과 형상을 포함해 현재 우리가 보는 ‘천수관음’으로 서서히 발전했다. ‘천수관음’은 중화 5천년 문화가 축적된 심오한 공연인 동시에 정신 역량의 존재를 보여주고, 조화와 아름다움, 우애를 상징하고 있다. 이는 또한 이 춤이 세계에 전하는 축복이자 인사이기도 하다.

강국포럼: 수년간 특수계층의 예술 창작에 종사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느낀 점을 말해 달라.

타이리화: 많은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춤을 출 수 없고, 시각장애인들은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연주와 공연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그들의 생각을 국한하는 것이다. 우리는 특수한 방식으로 우리만의 예술창작 형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청력을 잃었지만 그들의 마음 속 세계와 정신 세계는 아주 건강하다. 나 역시도 소리없는 세계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소리없는 세계에 익숙하므로 내가 좋아하는 춤을 더 잘 출 수 있다.

강국포럼: 단원들의 일상적인 훈련 상황은 어떤가? 훈련과정에서 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타이리화: 우리 무용단에는 다양한 무용수들이 있다. 부속학교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무용단에는 대학 재학생도 있다. 우리는 팀별로 각기 다른 리허설 계획을 세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어려움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우리는 춤을 출 때 수화 선생님이 지휘하는 것에 습관이 됐다. 그들은 자신이 박자를 암기하고 동작을 외운다. 어려움은 장애라고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다.

강국포럼: 전국노동모범, 전국자강모범, 여성건공선진개인과 중국청년54상장 등 영예와 칭호를 받았는데 이런 영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타이리화: 나는 운좋게 이 그룹에 들어가 중국장애인예술단의 일원이 되었다. 이런 영예는 내가 속한 예술단 단원들과 우리 단체에 속하는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이런 영예를 주었다. 그들이 없었고, 팀이 없었더라면 나도 오늘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단체에 감사한다. 그들이 나에게 이런 영광을 안겨주었다.

강국포럼: 전국정협 위원으로 3회 연임돼 수년간 중국 8500여 만 장애인의 ‘대변인’으로서 장애인의 재활, 교육, 취업 등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썼다. 가장 잊기 어려운 직책 수행 경험은 무엇이었나? 직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딪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나?

타이리화: 정협위원을 처음 맡았을 때 정말 긴장되었다. 다행히 많은 선배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셨다. 그분들을 통해 위원이 짊어져야 할 사명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허난(河南) 난피촌(南皮村)에 가서 기층 조사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장애우들이 많고, 그들이 모두 병으로 인해 장애우가 되고 가난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애아들은 더 나은 재활 제도 과정에 편입될 수 있다. 우리가 조기에 발견해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해주면 그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고, 그들이 더 일찍 재활치료를 받도록 하고, 더 일찍 사회에 되돌아가 더 나은 교육을 받도록 할 수 있다. 몇년 동안 직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참여한 제안(提案)이 국가의 정책에 편성돼 장애인들이 우대정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무척 기뻤다.

강국포럼: 중국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든 분야나 사건이 있었나?

타이리화: 중국 장애인 사업이 분투 발전한 지난 30년간 재활, 취업, 의료 여러 분야에서 장족의 진보와 발전을 이루었다. 이는 전 세계에서나, 중국의 기본적인 상황에서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고, 이해받지 못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던 것에서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사회 각 분야의 자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발전의 성과도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 중국 장애인 인권의 발전은 세계를 괄목상대하게 만들었다. 중국이 더 좋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강국포럼: 단장님의 성장 경험과 분투 정신이 무수히 많은 젊은이들을 격려했는데, 젊은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타이리화: 이런 시대에 살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것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배우지 않는다면 금방 도태될 것이다. 분투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많은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모든 젊은이들이 영원히 배움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 어느 단계에 있든지 분투하는 정신을 포기하지 않아야만 자신의 청춘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의 인생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번역: 이인숙)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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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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