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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홍콩 경찰, 폭도 총기 탈취하려 해 부득불 총기 사용

13:29, November 12, 2019
홍콩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홍콩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2일] 11일 오후, 홍콩 경찰은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일 오전 발생한 폭력 제지 과정에서의 경찰 총기 사용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에 관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홍콩 경찰: 폭도들의 총기 탈취 시도로 총기 사용

경찰은 기자회견장에서 11일 오전 경찰의 폭력 제지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한 해당 동영상을 공개하고, 총기를 사용한 경찰의 폭력 제지 과정을 보여주었다.

경찰은 해당 경찰이 폭도 한 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검은 옷을 입은 다른 폭도가 갑자기 등장해 경찰 총기를 빼앗으려고 했기에 자기 방어와 총기 안전 차원에서 총기를 발사해 상대편 배 오른 쪽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곧 이어 또 다른 폭도가 접근해 해당 경찰을 저지하려 하자 경찰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연이어 두 발을 발사했지만 어떤 목표물에도 맞지 않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리고 경찰은 현장 동영상을 수집해 해당 경찰의 폭력 제지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분석한 후 인터넷상의 거짓 소문에 대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일주일간 경찰 공격, 무기 및 불법 도구 소지, 불법 집회 복면 착용, 살인 도모 혐의로 11세에서 74세에 이르는 총 266명(남212, 여54)을 검거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 소문의 목적과 속셈 대중들의 공포감 고의 조성

11일 저녁 6시, 캐리 람 홍콩 특구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당일 발생한 홍콩 폭력 사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폭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 지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캐리 람 홍콩 특구 행정장관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과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소문은 터무니없을 뿐 아니라 목적과 속셈이 있고, 대중들의 공포감을 고의적으로 조성했다며, 홍콩 시민들에게 냉정할 것과 정부 측 규명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일 정부는 두 가지 소문에 대해 규명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특구 관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간에 우선적으로 폭력이 중단되어 안정을 회복해야 하며,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냉정을 유지하고, 폭력에서 멀어지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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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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