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지난 9일 쓰촨(四川) 몐양(綿陽)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청두(成都) 등지에서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지진 발생 순간에 판다기지를 관람하던 여행객들은 평소 느릿느릿 행동하던 판다들이 대나무를 내던지고 쏜살같이 나무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판다의 강한 생존본능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거 게으름뱅이에서 날쌘돌이로 이미지가 확 바뀌 순간이었다.
엥, 한 마리는 어디갔지?
구름 위!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국보답다, 정말 비상한 재주가 있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관찰자망(觀察者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