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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14일 

웬 날벼락!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중국 탓?

16:24, January 14,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중국인이 고기 한 점을 먹을 때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연기가 난다…” 미국의 유명한 식물육(plant-based meats) 인조고기 생산 기업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중국에 인공육 판촉을 하러 와서 아마존 삼림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중국인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뉴욕타임스 영문판과 중문판은 ‘중국인이 인공육을 사 먹을 것인가?’라는 동일 주제의 기사를 동시에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영문판 7일 보도 캡처: 임파서블(Impossible) 교자, 비욘드(Beyond) 만두: 중국인이 인공육을 사 먹을 것인가?

뉴욕타임스 중문판 8일 보도 캡처: ‘중국인이 인공육을 사 먹을 것인가?’

내용은 대강 이렇다. 미국 식물육 인조고기 브랜드 양대산맥인 임파서블푸드와 비욘드미트(Beyond Meat)는 잠재 이익이 더 톡톡하고 환경에 대한 영향력이 더 큰 시장인 세계 최대의 육류 소비국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전문가는 육류 생산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중국의 급증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요가 환경파괴를 가중시켰고 물 부족과 더위, 아마존 우림 파괴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팻 브라운(Pat Brown) 임파서블푸드 최고 경영자가 등장해 “중국인이 고기 한 점을 먹을 때마다 아마존에서 연기가 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중국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했다.

“Every time someone in China eats a piece of meat, a little puff of smoke goes up in the Amazon,” Mr. Brown said. “It is an absolutely essential and extremely important market for us.”

팻 브라운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그리고 나서는 중국에 식물육 인조고기를 판매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임파서블푸드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공장이 있다.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날벼락도 유분수지 이 말을 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다.

네티즌: 1인당 소비로 따지자면 미국과 유럽 국가의 육류 소비량, 그것도 소고기 소비량은 중국보다 훨씬 더 많다.

네티즌: 전형적인 이중 잣대다.

이중 잣대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2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아마존의 화재는 전 세계 SNS의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SNS 플랫폼에서 함부로 누명을 씌우는 한편 허위 데이터를 날조하고, 브라질 정부가 사악하고 무능하며 직무를 유기했다고 비난했다.

호주의 산불이 브라질보다 더 오래 지속됐고, 불에 탄 땅도 더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드문드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주의 여자 어린이가 캥거루를 구하는 사진이 SNS에 널리 퍼지면서 인간과 자연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주었다. 연예인들이 기부금을 내놓는 감동적인 장면이 잇따르면서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방의 대규모 화재는 스타들이 빛을 밝혀 인류의 앞길을 비춰준다. 반면 제3세계의 대형 화재는 온통 인간의 탐욕과 사악함을 보여주는 것들로 가득하다.

서방 미디어의 이중 잣대는 정말 천인합일(天人合一)이다.

BBC, CNN, Sky News 등 주요 외신은 아마존의 대형 화재에 대해 대대적인 추적 보도를 하면서 ‘기록적인’, ‘사상 최악’이라는 등의 오도적 단어를 남용했다.

‘사실 진술’ 중 서구 매체는 브라질 아마존 삼림 화재는 인간의 파괴로 귀결짓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했다.

호주의 산불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이 나서서 강우량, 기후, 식물 특징 등의 분야에서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분석을 한 후 이는 명백한 자연재해로 민선 정부와는 큰 관계가 없다고 결론 지었다.

호주 정부의 직무유기를 비난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으나 거의가 호주 현지인일 뿐이다. 현지 소방대원들은 스콧 모리슨 총리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베테랑 소방대원들은 “오래 전에 이미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정부에 방안을 제출했는데도 정부가 건의를 청취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안타깝게도 호주 현지인의 목소리는 매체에 대규모 인용되지는 않았다. 주요 언론의 내용은 획일적으로 호주의 대형 산불을 당연지사 불가피한 자연재해라고 정의했다. 트집 잡기를 좋아하는 스웨덴의 환경보호 행위 예술가조차도 호주 대형 산불의 원인을 ‘세계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된 자연재해’라고 규정했다.

브라질의 대규모 화재에 대해 Greta는 ‘생사존망’이라는 ‘감동’적인 문구를 사용했다.

서방의 매체는 수백 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예술로 ‘승화’ 됐다.

스토리텔링에 능한 언론인들은 무의식 중에 각인되는 방식으로 이데올로기와 편견을 공정한 사실로 포장해 많은 서구인들과 중국인들을 속였다.

여론은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한 무기다. 진상 규정권에 대한 쟁탈전에서 중국의 언론인들은 경각심을 더 많이 가지고 감성은 줄여야 하고, 데이터 조사를 더 많이 하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은 줄여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공청단중앙(共靑團中央) 위챗 공식계정. 환구망(環球網) 클라이언트, 유경여협(維京女俠) 위챗 공식계정, 공청단중앙 웨이보 공식계정 내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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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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