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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레이선산의 재치만점 낙서 벽화 (8)

17:22, March 02, 2020
다롄의과대학 [사진=펑이 제공]
다롄의과대학 [사진=펑이 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후베이(湖北)성 종양병원 레이선산(雷神山) 의료진 펑이(彭毅) 의사는 2월 29일 12시간 연속 근무한 뒤 A병동 복도의 낙서를 그대로 찍어 SNS에 올렸는데 이 사진이 화제가 됐다.

재치 만점인 이 작품은 전국 각지에서 레이선산병원으로 지원 온 의료진이 손으로 그린 것으로 대부분 멀리 동북에서 왔다. 벽에는 러간몐(熱幹面)과 후부샹(戶部巷), 중난산(鐘南山), 동북의 명승고적, 그리고 멋진 고체시 형식의 <만강홍(滿江紅)·결승(決勝)레이선산>이 그려져 있다.

후베이성 종양병원 의료팀장 양빈(楊彬)은 다방면으로 수소문해 이 시의 작가가 랴오닝(遼寧)성에서 온 레이선산병원 지원팀 총지휘자 겸 레이선산병원 부원장, 다롄(大連)의과대학 부교장, 부속 제1병원 원장 쉬잉후이(徐英輝) 교수라는 것을 알았다.

펑이는 “동북 전우들은 환경과 음식이 맞지 않음에도 우한(武漢)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길을 달려왔다”면서 “그들과 비교하면 우리의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다. 그들이야말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4년 만에 한 번 오는 윤달, 레이선에는 재능의 꽃이 활짝 피었다. 우리 모두 힘내 함께 봄을 맞이하자!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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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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