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격퇴! 사랑하는 우한이 돌아온다

2개월 전 그날(1월 23일)

우한(武漢)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전면적으로 중단됐다.

2개월 후 그날(3월 23일)

110여 개 노선의 버스가 거리에서 시범 주행을 하고

한커우(漢口) 기차역과 지하철역이 전면 소독에 들어갔다.

전염병이 점차 완화되면서

도시 기능과 시민 생활이 체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23일 오전

우한 지하철은 전면 소독에 들어갔다.

한커우 기차역 등 지하철 안에서는

환경미화원이 분무기로

지하철 플랫폼 등에

전면적 소독과 청결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우한 지하철의 여러 노선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언제 운영을 재개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며칠 전 3월 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란톈(藍天)구조대 대원들이

우한 한커우 기차역에 모여

58일 간 폐쇄됐던 기차역에

전면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등에 이산화염소 소독약을 메고

손에 연무기를 들고

기차역의 바닥과 엘리베이터, 의자 등

각종 공공시설에 전면적 소독을 실시했다.

기차역이 언제 재개될지

여전히 미정이지만

오늘 우리는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믿는다.

 

2개월간

우리는 벚꽃이 처음 만개한 날은 놓쳤지만

놓치지 않은 것은

이 도시의 일출과 일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내가 사랑하는 우한이 마침내 돌아왔다.

 

우한 파이팅!

중국 파이팅!

 

[원문 출처: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 환구시보(環球時報), 초천도시보(楚天都市報), CCTV 뉴스 등 내용 종합/ 번역: 하정미]

사회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