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돌아온 화창한 봄빛이
곳곳의 관광객들을 취하게 한다.
인민망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산과 강에 가득 찬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베이징
이허위안(頤和園·이화원)의 버들가지에 새싹이 돋고
복사꽃과 목련꽃이 서로 다투듯 고개를 내민다.
이허위안의 꽃 [사진 출처: 인민망]
충칭(重慶)
끝없이 이어진 산속에
움푹 꺼진 톈컹(天坑·천갱)의 절경이
아찔하고 아름답다!
[사진 출처: 붕제(奉節)현문화관광위원회 제공]
며칠 동안 봄비가 내린 후
다원의 새로운 찻잎을 따니
향기가 꿈처럼 몰려온다.
슈산(秀山) 토가족(土家族)·묘족(苗族)자치현 [촬영: 양샤오린(楊小林)]
신장(新疆)
백조, 먹황새, 왜가리…
위리(尉犁)국가습지공원 안에
새들이 장난치며 나풀나풀 춤을 춘다.
위리현 아커쑤푸(阿克蘇普)향에
봄물이 들어오자
넓은 목화밭이 생기로 빛난다.
[사진 출처: 인민망]
장시(江西)
백만 그루의 튤립이
햇빛을 받으며 활짝 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네이멍구(內蒙古)
네이멍구가 철새들의
대규모 이동과 활동기를 맞았다.
백조가 하이류(海流)습지보호구역에서 비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헤이룽장(黑龍江)
대량의 철새가 돌아와
서로 장난치거나
자유롭게 비상하거나
먹이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초봄의 베이다황(北大荒)이 생기로 가득하다.
[사진 출처: 인민망]
산시(山西)
3월 26일
고성 다퉁(大同)에 봄눈이 내렸다.
눈이 쌓여 늘어진 가지에
꽃향기가 다정하다.
[촬영: 자오원구이(趙文貴)]
이화담백류심청(梨花淡白柳深靑: 배꽃은 희디희고 버들잎은 짙푸른데)
유서비시화만성(柳絮飛時花滿城: 버들개지 날리자 배꽃도 활짝 폈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