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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봄이 보내온 초대장! 중국 각지 봄 기운 물씬

10:10, April 14, 2020

마침내 돌아온 화창한 봄빛이

곳곳의 관광객들을 취하게 한다.

인민망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산과 강에 가득 찬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베이징

이허위안(頤和園·이화원)의 버들가지에 새싹이 돋고

복사꽃과 목련꽃이 서로 다투듯 고개를 내민다.

이허위안의 꽃 [사진 출처: 인민망]

충칭(重慶)

끝없이 이어진 산속에

움푹 꺼진 톈컹(天坑·천갱)의 절경이

아찔하고 아름답다!

[사진 출처: 붕제(奉節)현문화관광위원회 제공]

며칠 동안 봄비가 내린 후

다원의 새로운 찻잎을 따니

향기가 꿈처럼 몰려온다.

슈산(秀山) 토가족(土家族)·묘족(苗族)자치현 [촬영: 양샤오린(楊小林)]

신장(新疆)

백조, 먹황새, 왜가리…

위리(尉犁)국가습지공원 안에

새들이 장난치며 나풀나풀 춤을 춘다.

위리현 아커쑤푸(阿克蘇普)향에

봄물이 들어오자

넓은 목화밭이 생기로 빛난다.

[사진 출처: 인민망]

장시(江西)

백만 그루의 튤립이

햇빛을 받으며 활짝 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네이멍구(內蒙古)

네이멍구가 철새들의

대규모 이동과 활동기를 맞았다.

백조가 하이류(海流)습지보호구역에서 비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헤이룽장(黑龍江)

대량의 철새가 돌아와

서로 장난치거나

자유롭게 비상하거나

먹이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초봄의 베이다황(北大荒)이 생기로 가득하다.

[사진 출처: 인민망]

산시(山西)

3월 26일

고성 다퉁(大同)에 봄눈이 내렸다.

눈이 쌓여 늘어진 가지에

꽃향기가 다정하다.

[촬영: 자오원구이(趙文貴)]

이화담백류심청(梨花淡白柳深靑: 배꽃은 희디희고 버들잎은 짙푸른데)

유서비시화만성(柳絮飛時花滿城: 버들개지 날리자 배꽃도 활짝 폈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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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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