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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국-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불의 눈’ 실험실…공동 건설에 12일 소요

10:10, April 24, 2020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세르비아 정부가 중국 최대 게놈연구 업체 BGI 그룹에 위탁해 건설한 베오그라드 ‘불의 눈’ 실험실 준공식이 지난 20일 세르비아 임상 의학센터에서 열렸다.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 Zlatibor LONČAR 보건부 장관, Zoran Radojicic 베오그라드시 시장, 천보(陳波) 주세르비아 중국대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브르나비치 총리는 연설에서 “베오그라드 ‘불의 눈’ 실험실의 완공은 세르비아의 방역에 있어 큰 사건”이라면서 “세르비아에는 강력한 의료팀과 우수한 과학연구 인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든든한 형제인 중국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주며 세르비아의 미래에 더 좋고 더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베오그라드와 니시 실험실 건설 후 세르비아 바이러스 검출 능력은 두 배로 늘어 현지 검출 능력이 가장 강한 국가가 되었으며 이는 세르비아 다음 단계의 방역 작업에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천 대사는 세르비아 정부가 중국 측과 함께 ‘불의 눈’ 실험실 공동 건설 협의서를 체결한 뒤 베오그라드 실험실 완공까지 1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는 중국과 세르비아 양국 방역 협력의 높은 실무적 효율성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정부와 중국 기업은 이번 달 8일 온라인으로 계약식을 가지고 세르비아의 코로나19 검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베오그라드와 니시에 ‘불의 눈’ 바이러스 검사 실험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두 곳의 실험실에서 일일 합계 검사량은 3000건에 달한다. 베오그라드 실험실의 핵심 설비와 니시 실험실의 설비 전부는 모두 중국 기업에서 기증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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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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