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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4월28일 

[묘족 산간 탈빈곤 이야기] 여대생 선생님의 특별 기간 수업 (9)

10:20, April 28, 2020
당주촌 우잉 묘족 마을 부녀 보통화 훈련반에서 량멍샹이 수업을 하고 있다. [4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당주촌 우잉 묘족 마을 부녀 보통화 훈련반에서 량멍샹이 수업을 하고 있다. [4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1999년 10월 출생인 량멍샹(梁孟香)은 광시(廣西)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간둥(杆洞)향 당주(黨鳩)촌의 묘족 여성으로 광시 과기사범대학에 재학 중이다. 코로나19 기간의 긴 시간 동안 량멍샹은 ‘이중 언어로 탈빈곤 돕기’ 지도 선생님으로 어머니 세대의 여성들에게 보통화(普通話: 현대 중국어의 표준어)를 가르쳤다.

당주촌은 외딴 곳에 있는 빈곤심각지역으로 40세 이상의 부녀자들은 거의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으며 언어 장애는 빈곤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무료의무교육의 보급과 농촌의무교육 학생 영양개선 계획의 실시 등 일련의 교육혜민(惠民)정책의 전면적 이행으로 현지 여자 아이들은 비교적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량멍샹과 주변 많은 친구들은 대학에 합격했다. 량멍샹의 어머니 우메이웨(吳妹約)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지만 지식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다. 집안 형편은 어려웠지만 그녀와 남편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을 해 아이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2월 당주촌의 일부 여성은 ‘학업’의 기회를 얻었다. 류저우(柳州)시 민족종교사무위원회와 룽수이 묘족자치현 부녀연합은 당주촌 우잉(烏英) 묘족 마을 시범지역에 보통화 훈련반을 개설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 고등학생들을 지도 선생님으로 초빙했다. 량멍샹은 첫 번째로 강단에 서 사회 실천에 참여했다. 그녀는 고향의 빈곤 탈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주변의 대학생들도 꾸준히 지도 선생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량멍샹은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더욱 많은 ‘신입생’이 훈련반에 들어와 보통화를 배우고 배움을 넓히는 기초를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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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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