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 차원의 쇼핑 축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일] ‘5·1’ 연휴 동안 ‘솽핀(双品, 브랜드&고품질) 온라인 쇼핑데이’가 열린다. 4월 28일, 상무부, 공업정보화부, 국가우정국과 중국소비자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가 정식으로 개막하면서 5월 1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상무부 전자상거래정보화사(司, 처에 해당) 첸팡리(騫芳莉) 사장은 제2회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는 코로나19 영향을 해소하고 내수 확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감염 사태 영향으로 국내 소비가 영향을 받아 1분기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7조 8580억 위안(약 1352조 4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0%가 하락했다. 하지만 온라인 소비가 두드러졌는데 1분기 실품 제품 온라인 소매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하고 증가 속도도 1월에서 2월까지보다 2.9%p 빨라 온라인 쇼핑이 내수 확대의 중요한 방식으로 자리했다.

현재 조업 재개 및 소비 확대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맞추어 국가 차원의 쇼핑데이를 개최하는 의미는 잘 알 수 있다. “전자상거래는 농산품 판매에서 매우 중요하고,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 개최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농산품 판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며, 아울러 무역 생산기업 내수 판로 확보를 도와 외수 하락 영향을 상쇄하기 위함이다”라고 첸 사장은 설명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이번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 참여 전자상거래 기업은 100곳이 넘어 첫 회보다 10배에 달했다.

소비 수요를 한층 북돋기 위해 지역별로 각종 쇼핑 데이 행사가 마련되었다. 상하이(上海)의 경우는 ‘5·5 쇼핑데이’에 전역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우한(武漢)의 한커우베이(漢口北) 봄여름 온라인 생방송 쇼핑데이가 막을 열자 기업 대표들이 BJ로 나와 전문적 시각에서 상품을 소개한다.

각종 온라인 쇼핑데이가 시작되면 ‘할인’과 ‘몇 프로 할인’이 소비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된다. 관심을 끌기 위해 지역별, 업체별로 새로운 ‘수법’인 소비 쿠폰을 내놓았다. 예로 광시(廣西), 허난(河南), 장시(江西) 등지에서 제2회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 행사 기간에 전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다수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상점과 제휴해 할인, 현금 할인, 소비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동시에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또한 일부 쇼핑데이 행사 중에는 처음으로 식사와 음료, 관광 등 서비스 업체도 참여했는데, 메이투안뎬핑(美團點評), 셰청(攜程, 시트립), 아치이(愛奇藝), VIPKID 등이 처음으로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에 등장했다.

이 밖에 자동차도 쇼핑데이 ‘친구그룹’에 초대되었다. 상하이 ‘5·5 쇼핑데이’ 기간 핀둬둬(拼多多)는 대할인 혜택 방식으로 ‘45%할인’ 내구재를 출시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했다. 1차 온라인 내구재 가운데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신형 차종도 포함하고 차량당 최소 10만 위안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쇼핑데이에 동참하는 기업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단편영상, 생방송 등의 뉴미디어 마케팅 방법이 활용되고, 생방송 제품 소개에서는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기도 한다.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 기간 기업은 생방송 제품 소개 방식으로 ‘브랜드 및 품질’ 우수 제품을 적극 소개하고, 일부 기업은 다양한 방식의 농산품 생방송 소개 방식으로 우수한 농산 특산품 판매를 도울 것이다. 중국과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의 경우 주중 대사관 관료들이 뉴미디어 방식으로 그들의 특산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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