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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29일 

식당에 붙은 쪽지 한 장, 많은 사람에게 감동 전해

16:34, May 27, 2020

최근

식당 문 앞에 붙은

공고 한 장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람이 밖에 있다 보면 고난을 면하기 힘듭니다.

저희 가게는 보답을 바라지 않고

점심과 저녁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능력이 될 때 다른 사람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창사시 톈신구 무롄시로 ‘천가네 국수’

훈훈한 공고를 붙인 이 식당 이름은 ‘천가네 국수(陳記粉面館)’로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톈신(天心)구 무롄시(木蓮西)로 퉁화(童話)리 옆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자가 이 식당을 찾았을 때 쩡위췬(曾育群) 여사장은 점심 준비로 분주했다.

“이렇게 작은 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지는 몰랐다. 사실 별로 말할 것도 못되는데.” 쩡 사장은 기자에게 “이 공고를 붙인 지는 꽤 되었지만 처음에는 묻는 사람이 없었다. 최근 누가 인터넷에 올렸는지 많은 언론에서 인터뷰를 왔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의 쩡위췬 사장님

쩡 사장은 처음 이 공고를 붙이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작년 6월 쯤, 가게를 연 지 얼마 안되어서 40세 정도의 중년 남성이 가게로 왔다. 그는 설거지를 대신해 줄테니 밥 한 끼 먹을 수 없겠냐고 물었다. 면 한 그릇을 줬더니 그는 반나절을 설거지를 했다. 갈 때 차비로 30위안을 줄 수 없겠냐고 물었다.” 그때 쩡 사장은 사람이 밖에 있다 보면 고난을 면하기 힘들구나. 도와줄 수 있으면 조금 도와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잠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이 공고를 붙였다.

식당 입구에 붙은 훈훈한 공고

기자는 식당 입구에 걸려 있는 ‘중국 최고 임대인’ 현수막을 보았다. 방역기간 임대인은 그들의 가게 장사가 잘 안되는 것을 보고 3개월간 가게세를 무료로 해주었다고 한다. 방주인의 배려에 감동한 쩡 사장은 이런 현수막을 가게 문에 걸었다.

가게는 현재 쩡 사장과 그녀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다. 샹샹(湘鄉)에서 창사로 온 지 십여 년 동안 자신의 가정을 일구었으며 착한 두 아이가 있다. 매일 바쁘기는 하지만 무척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호남일보(湖南日報), 신호남(新湖南) 클라이언트, 대미(大米) 비디오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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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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