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4일 저녁 글로벌 백신 원격 정상회의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축사 내용이다.
갑작스런 감염 사태에 중국은 시종일관 민본주의, 생명지상을 추구하며, 중국인들의 힘겨운 노력을 통해 이미 효과적으로 감염 사태를 제어했다. 하지만 아직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고 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나라도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얼마 전에 열린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원격회의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 공동 구축을 제안하며 글로벌 방역 협력을 위한 의견과 조치를 내놓았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감염 오염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의 방역전과 경제 사회 회복에 힘이 닿는 대로 지원할 것이다.
감염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고 도전 과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백신은 바이러스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패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개발 관련 핵심 역할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백신 임상실험과 개발 성과가 조속히 상용화되도록 추진해 세계에 안전, 효과, 고퀄리티 글로벌 공공재를 제공해 백신이 개도국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중국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약물, 진단키트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백신 연구개발 관련 국제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얼마 전 유럽연합(EU)에서 주최한 코로나19 방역 국제 모금 승인 대회에 참석해 각국 간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자 했다. 글로벌 백신 면역 연맹은 중국과 줄곧 협력을 이어오며 중국 백신 접종과 국제 응용을 지원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중국은 연맹 측의 주기적인 자금 모금을 지원하여 중국 연구개발기관, 백신생산기업과 연맹과의 공조를 장려하고, 연맹이 백신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기를 지지한다. 중국은 동고동락하며 조속히 감염 사태를 이겨낼 수 있길 희망한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백신 면역 연맹 출자로 백신 보급성을 확보하고 특히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생산, 분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데 있다. 30여 개 국가 지도자들과 유엔, WHO 등 국제기관 책임자들이 본 회의에 참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