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동풍최시동인처(東風最是動人處), 취개주조만중산(吹開周遭萬重山). 의창전(倚窗前), 고자령(顧自憐), 작일미증견(昨日未曾見), 초일작작정고현(初日灼灼正高懸). 금일미증견(今日未曾見)? 현려척진풍진외(絢麗滌盡風塵外), 징명이연물수간(澄明已然物水間).
동풍의 가장 큰 매력은 만 겹의 산 주위를 휘감아 부는 것이라네. 창가에 기대어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한탄하네. 어제는 본 적이 없었는데 밝게 빛나는 아침 해가 높이 걸려 있네. 오늘 보지 못했는가? 눈부신 아름다움이 바람과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니 이미 사물이 맑고 투명해진 것이네.
작가: 푸창(傅強), 중국미술관 연구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