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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방화복 벗으니 바지가랑이 안에서 땀이 한 바가지!

17:25, June 29, 2020

지난 21일 저녁

한 식품공장의 소독 작업을 끝낸

베이징 다싱(大興) 란톈(藍天)구조대의

펑위(馮宇) 부대장이

방화복을 벗으니

조끼와 반바지가 흠뻑 젖었음은 물론

방화복의 바지가랑이 안은 땀이 한 바가지였다.

이는 2시간 연속 작업하는 동안 그가 흘린 땀이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동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마음 아파했다.

 

6월 12일부터

펑위 부대장과 10여 명의 대원들은

30도가 넘은 고온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다싱구 농산물 시장과

식당, 공공도로 및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발생한

공장과 주택단지, 핵산검사 장소를

전면 소독했다.

21일 오후 3시

펑위 부대장은 다싱구의 한 식품공장으로 출동하라는 긴급 임무를 받았다.

특수 상황이라

방호 등급을 막바로 ‘보통’에서 ‘최고’로 상향 조정하고

대원들과 함께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방호복은 공기가 통하지 않아 무척 덥다.

에어컨을 켠 차 안에 앉아 있어도 소용이 없다.

찬바람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펑위 부대장과 대원들은 고온 속에서

35kg의 분무기를 손에 들고

꼬박 2시간을 작업했다.

펑위 부대장은

“땀구멍 하나하나에서 물이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1시간 넘게 작업하는 동안

남성 대원 1명과 여성 대원 1명이

탈진해 업혀 나갔다.

펑위 부대장은 남은 대원 8명과 끝까지 버텼다.

방호복을 벗은 후

땀으로 흠뻑 젖은 그는

33도의 실외 온도도 시원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동 발자취는

다싱의 확진 지도를 그릴 수 있다.

거의 모든 코로나19 관련 장소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겼다.”

펑위 부대장은 “대원들은 하루에 4만 보를 걸어 다닌다. 최대 하루 21명이 주택단지 14곳을 소독했다”면서

“이 일은 기다릴 수가 없다.

즉시 소독하지 않아서 신규 사례가 발생한다면

평생 이 고비를 넘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19일 최고 기온은 34℃였다.

6월 20일 최고 기온은 34℃였다.

6월 21일 최고 기온은 35℃였다.

6월 22일 최고 기온은 34℃였다.

 

고온은 견디기 어렵다.

뜨거운 태양이 불처럼 작열하는 가운데

일반인들은 반팔을 입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방역소독요원과 의료진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실외에서 쉬지 않고 일한다.

방역 일선을 지키는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북경만보, 베이징란톈구조대 웨이보 공식계정, 신화망, ‘베이징인들이 모르는 베이징 이야기(北京人不知道的北京事兒)’ 웨이보 공식계정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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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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