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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李明의 서예 작품

12:14, June 29, 2020

작품명: 마오(毛) 주석의 시 <송온신 칠언율시 2수(送瘟神七律二首)>를 삼가 적음

녹수청산왕자다(綠水靑山枉自多), 화타무내소충하(華佗無奈小蟲何).

천촌벽려인유실(千村薜荔人遺矢), 만호소소귀창가(萬戶蕭疏鬼唱歌).

좌지일행팔만리(坐地日行八萬里), 순천요간일천하(巡天遙看一千河).

우랑욕문온신사(牛郎欲問瘟神事), 일양비가축서파(一樣悲歡逐逝波).

 

춘풍양류만천조(春風楊柳萬千條), 육억신주진순요(六億神州盡舜堯).

홍우수심번작랑(紅雨隨心翻作浪), 청산착의화위교(靑山著意化為橋).

천령오령은서락(天連五嶺銀鋤落), 지동삼하철비요(地動三河鐵臂搖).

차문온군욕하왕(借問瘟君欲何往), 지선면촉조천소(紙船明燭照天燒).

 

푸른 물 푸른 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많은들 아무런 소용이 없네

화타라 할지라도 어쩌지 못할 작은 해충이여!

왕모람 덩굴로 둘러싸인 마을들에서 사람들이 모두 설사를 하니

집집마다 적막만이 흐르고 귀신이 노래를 부르는구나.

지구에 앉아서 하루 8만리를 가고

하늘을 지나면서 멀리 은하를 바라본다.

견우가 전염병 귀신에 대해 묻는다면

비록 오랜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지만 그대가 살던 때와 다름없이 슬픔뿐이라네.

 

봄바람이 수많은 버들가지에 불어오니,

6억의 중국 국민들이 모두 요순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을진저.

붉은 비도 마음만 먹으면 뒤집어서 파도를 만들고.

푸른 산도 의지에 따라 다리로 변하도록 한다네.

하늘과 연결된 다섯 산들은 은빛 호미에 떨어지고,

땅을 움직이는 세 하천도 강철 같은 어깨에 흔들리누나.

묻노니 전염병이여 그대는 어디로 가려는가,

종이배를 들고 밝은 촛불로 하늘로 향해 태운다네.

 

작가: 리밍(李明), 중국국가화원 연구원, 중국서예가협회 해서위원회 위원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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