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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2020 여름 관광지 아이디어 아이스크림 출시, 당신의 pick은?

19:12, July 03, 2020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최근 전강만보(錢江晩報)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杭州) 시후(西湖)호 관광지는 ‘시후’호다운 아이스크림을 새로 출시했다. 이에 삼담인월(三潭印月: 삼담에 비치는 달), 단교상회(斷橋相會: 허선과 백사가 단교에서 서로 만남), 영은하화(靈隱荷花), 심지어 시후호의 귀여운 다람쥐까지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며 관광지 아이디어 아이스크림은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0년 새로 출시된 관광지 아이스크림 인기 몰이

◆시안(西安) 성벽 아이스크림

올해 노동절에는 시안 성벽 관광지에서 12종의 독특한 모양의 ‘성벽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성벽맛’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시안 성벽 관광지 웨이보 공식계정 ‘창청을 만나다(遇見長城)’]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융닝먼(永寧門)이 캐릭터 모양으로 성벽 개축한 연도인 1374년을 이름으로 해서 ‘성·일삼칠사(城·壹叁柒肆)’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성·일삼칠사’ 아이스크림의 포장 [사진 출처: 시안 성벽 관광지 웨이보 공식계정 ‘창청을 만나다(遇見長城)’]

높이 틀어 올린 쪽에 둥근 얼굴인 당(唐)나라 양귀비(楊貴妃)에서 영감을 얻은 ‘설귀비(雪貴妃)’, 갑옷과 투구 차림에 청창 무사의 모습을 살린 ‘대당우림군(羽林軍: 황제의 근위군)’. 전자는 25위안(약 4천원)이며 후자는 28위안이다. 각각의 아이스크림은 모두 다양한 맛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관광지 웨이보 공식계정에는 말차와 망고, 럼주+포도 등 7종의 맛을 올리고 투표를 진행하며 온라인상의 열기를 높여 마케팅에 일조하고 있다.

 

쿤밍 자카란다 아이스크림

‘노동절’ 연휴 기간 윈난(雲南) 쿤밍(昆明)의 자카란다 테마의 공원에서 자카란다 예술제를 열었다. 여기서 처음 선 보인 수공예 제작의 자카란다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었다.

자카란다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곤명발포(昆明發布) 웨이보 공식계정]

시원한 음료 색깔은 자카란다의 남자색과 비슷했고 블루베리와 우유, 포도 3가지 맛이 있으며 가격은 15위안이다.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자카란다 길을 천천히 걸으며 로맨틱한 여유를 만끽했다.

 

막고굴 아이스크림

6월 27일 둔황(敦煌)시 문체광전관광국(文體廣電和旅遊局)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654세 막고굴(莫高窟)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막고굴의 마스코트인 강아지 ‘러러(樂樂)대왕’이 막고굴 아이스크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둔황시 문체광전관광국]

아이스크림은 딸기우유 맛인 ‘지우청러우(九層樓)’, 초코렛 맛인 ‘막고굴’, 우유 맛인 ‘웨야취안(月牙泉)’이 있으며 개당 15위안이다. 아이스크림 막대기에서도 세심한 디자인이 엿보이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후 깨끗이 씻으면 구색록(九色鹿: 아홉 빛깔 사슴) 책갈피가 된다.

세심하게 제작된 아이스크림 막대기 [사진 출처: 둔황시 문체광전관광국]

 

서우시호, 우팅차오 아이스크림

최근 서우시호(瘦西湖) 관광지 관리처와 전역의 여행사가 서우시호 관광지 주제 문화를 결합해 올해 5월 우팅차오(五亭橋)에서 영감을 얻은 우유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많은 사람의 환영을 받고 있다.

우팅차오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양주발포(楊州發布)]

서우시호 관광지 내 영업점에서 판매할 뿐 아니라 6월 24일~8월 31일 동안 ‘운하(運河)문화카니발·서우시호야시장’ 전문점에서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24.8위안이다.

 

시후호 빙과류

올해 단오 연휴 기간 시후호 아이디어 빙과류도 생겨났다. 전강만보는 최근 신제품 ‘클라우드 공유’를 발표했다.

단교조합(斷橋組合) [사진 출처: 전강만보]

양축전설(梁祝傳說)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전강만보]

백낭자와 허선의 유명한 단교상회에서 영감을 얻은 ‘단교조합’은 흰색과 녹색 2가지로 나뉘어 있어 연인끼리 하나씩 가지며 짝을 이룬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양축전설’이 있는데 양산백(梁山伯)과 축영대(祝英臺)의 다리 위 ‘십팔상송(十八相送: 이별이 아쉬워 18번 오가며 서로 배웅)’과 춤추는 나비의 아름다운 부분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되었다.

시후호 하화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전강만보]

시후호 빙과류 포스터 [사진 출처: 전강만보]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팽배신문(澎湃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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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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