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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09일 

코로나 완치 후, 82세의 그가 돌아왔다

10:38, July 09, 2020

지난 1일 우한(武漢)시 폐과병원에서

82세 장허우(張和武)가

흰 가운을 입고 팀을 이끌며 진찰을 돌고 있다.

장허우는 중국 유명한 결핵예방계 전문가로

중국의사상 수상자이다.

그는 2003년 퇴직 후에도

활발한 의술 활동을 펼쳤다.

올해 1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으로 복귀했을 때에는 이미 한여름이었다.

장허우는 우한시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업무에 복귀한 최고령 의료 종사자이다.

 

▌호흡기 사용을 거절

“의료 물자는 젊은 환자를 위해 남겨달라”

장 노인은 팔순이 넘었지만 몸짱이었다. 몇 년 동안 그는 매일 아침 5km를 달리며 운동장에서 철봉을 하고 물구나무서기를 했다.

장허우는 “줄곧 건강했기 때문에 이번에 방심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 연초 코로나19가 폭발하고 장허우는 병원 의료진들과 마찬가지로 일선에 뛰어들었다. 병원 내 진찰을 돌고 병원 밖 전문가 토론에 참석했다…

1월 20일 그는 몸이 좀 불편함을 느꼈지만 건강에 자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다. 1월 25일에야 그는 시간을 내 검사를 받으러 갔고 폐 부분이 감염되어 반드시 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병원에 입원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장허우는 폐 부분의 염증이 심해졌고 입술만 겨우 움직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호흡기 사용을 거절하고 중환자실 입원을 거부했다. 그는 만약 전염병 상태가 악화된다면 응급 처치를 하지 말고 더 좋은 의료 물자를 젊은 환자에게 남겨달라며 “그들이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최선을 다한 의료진의 치료를 통해 장허우의 병세는 호전되었고 이겨낼 수 있었다.

 

▌병실에서 가장 바쁜 환자

병상에서 바이러스 연구

병세가 안정되자 장허우는 병실에서 가장 바쁜 환자가 되었다. 그의 학생인 주치(朱琦) 결핵1병동 주임은 “장허우 의사는 매일 침상에서 공부를 하며 바이러스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할 줄 모르는 그는 손주에게 매일 코로나19 관련 최신 연구 성과 정리를 부탁했고 위챗으로 받았다. 정신이 좀 맑을 때에는 의사들과 치료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어떤 새로운 의료 방법은 자신이 먼저 그 효과를 시험해 보겠다고 자원했다.

 

▌완치 후 업무 복귀

두툼한 자가 진단 병력 가져와

장허우는 코로나19가 ‘매우 독하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병세가 막 좋아졌을 때 그는 문자를 보내려 했는데 한 마디를 쓴 뒤 발송 버튼을 누를 수 없을만큼 힘이 없었다. 4월 하순에 장허우는 마지막 코로나19 환자들과 함께 연속으로 핵산 결과가 음성으로 바뀌면서 우한의 첫 번째 ‘환자 제로’를 경험했다. 재활에 들어간 후 그는 매일 호흡 훈련을 꾸준히 하며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폐 기능 회복을 촉진시켰다. 6월 중순이 되면 그는 완전히 산소보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난 1일 장허우는 사랑하는 흰 가운을 입고 대량의 문서 자료와 두꺼운 노트를 가지고 돌아왔다. 펼쳐 보니 안에는 그의 치료 노트가 담겨 있었다. 그는 증상과 치료 조치, 효과 분석 등을 매일 기록했다.

장허우는 이 병에 걸린 것도 얻기 힘든 경험 중 하나라며 반드시 잘 연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사에게 찬사를!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초천도시보(楚天都市報), 현대쾌보(現代快報), CCTV뉴스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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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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