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 경찰,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확인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연합뉴스는 오늘(10일) 새벽 한국 경찰의 소식을 인용해 경찰이 서울 북악산 일대에서 지난 9일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9일 오후 박 시장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은 지난 9일 오후 박 시장이 이날 유언과 비슷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면서 핸드폰도 꺼져 있다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가회동 시장 관사를 나와 인근 와룡공원 부근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핸드폰 마지막 신호는 오후 3시 49분이었다.

서울시 정부 소식에 따르면 최근 박 시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9일 일정을 취소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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