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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인생 모든 곳이 무대, ‘다리찢기’ 수험생 에어로빅 세계 준우승

11:19, July 14, 2020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뤄쯔신이 창사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대문에서 달려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구펑보(辜鵬博)]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뤄쯔신이 창사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대문에서 달려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구펑보(辜鵬博)]

‘가오카오(高考·대학 입학시험)’가 끝나자

창사(長沙)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입구에서

소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앞에 선 아이는

놀랍게도

여학생이었다!!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뤄쯔신이 창사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대문에서 달려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셰디썬(謝棣森)]

그녀는 단숨에 뛰어올라

바람을 타며 다리찢기를 선보였다.

하늘 높이

완벽한 ‘다리찢기’를 선보인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그녀의 이름은 뤄쯔신(羅子欣)으로

창사시 제1고등학교 수험생이다.

창사시 제1고등학교 에어로빅팀 팀원이다.

2018년 세계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연령별)

5인조 부문에서 준우승을 했다.

2018년 뤄쯔신(오른쪽 첫 번째)과 팀원이 함께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세계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자료사진: 뤄쯔신의 코치가 제공]

2018년 뤄쯔신(왼쪽 네 번째)이 세계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시상대 위에 있다. [자료사진: 뤄쯔신의 코치가 제공]

뤄쯔신이 교문 앞에서 심혈을 기울여

펄쩍 뛰어오른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잊기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특별한 방식으로 마감하기로

친구들과 일찌감치 약속을 했다.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그녀의 실력은 너무나도 뛰어났다.

10년 넘게 힘들게 쌓아온 에어로빅의 내공은

눈에 띄게 그녀를 날아오르게 했다.

세계 준우승 타이틀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다!

2010년 뤄쯔신(가운데)과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뤄쯔신의 어머니가 제공]

2010년 어머니는 8세의 뤄쯔신에게 에어로빅을 배우게 했다.

창사시 제1고등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그녀는 점차 학교 에어로빅 팀의 에이스가 되었고

학교 대표로 출전했다.

2019년 뤄쯔신(앞줄 왼쪽 첫 번째)이 후난(湖南)성 고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했다. [자료사진: 뤄쯔신의 어머니가 제공]

2019년 뤄쯔신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자료사진: 뤄쯔신의 어머니가 제공]

이 길은

부상도 많고 눈물도 많지만

승리와 기쁨은 더욱 많다.

모든 고난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오늘의 점프로 돌아왔다.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뤄쯔신(羅子欣)이 창사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대문에서 달려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뤄쯔신(오른쪽 세 번째)과 그녀를 반기는 친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 ‘가오카오’가 끝난 후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나는 내 인생을 잘 계획해

더욱더 아름답게 가꿀 것이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뤄쯔신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난 8일 ‘가오카오’가 끝나자 수험생들이 창사시 제1고등학교 고사장 정문에서 뛰어올랐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생 모든 곳이 무대다.

소년들이여, 파이팅!

인생에서

선두에 서기 바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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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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