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20시 30분
광시(廣西) 취안저우난(全州南)역 플랫폼에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한 여자아이가 실수로
플랫폼과 열차 틈 사이로 떨어진 것이다.
일촉즉발의 순간
같은 열차의 공군 4명이 서둘러 아이를 구하러 나섰고
2분도 안되어 여자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위급한 순간, 즉시 앞으로 나선 공군들
기차역 모니터 화면에는
난닝(南寧)에서 칭다오(靑島)로 출발하는 1138열차가 정차한 후
한 여자아이가 플랫폼에서 놀고 있다가
갑자기 플랫폼과 열차 틈 사이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위급한 순간
이제 막 임무를 마치고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공군전사
리런제(李仁杰), 왕쩡후이(王增輝), 한페이룽(韓飛龍), 장징위(張敬宇)가
즉시 앞으로 달려 나가 어린 아이를 구조했다.
“당시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것 뿐이었다.”
공군 리런제는 그때를 회상하며
“달려가 보니
차틈 사이는 좁았고 플랫폼은 높았다.
손이 닿을 수가 없었다!”
4명의 전사가 서둘러 상의한 끝에
그들 중 가장 마른 리런제가 차틈 안으로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이 그의 다리를 잡고 있기로 했다.
그의 몸을 내려
여자아이를 구할 생각이었다.
“내려가 보니 여자아이가 기절해서
의식이 없었다.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잡아 올렸고
전우들은 또 나를 아래에서 끌어 올렸다.”
아찔한 순간! 출발 5분 전
위급한 상황에
공군 4명이 앞으로 나섰고
2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더욱 아찔했던건
그 순간, 차 출발까지 5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제때 구하지 않았다면 그 뒤는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전사들의 행동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찬사를 보냈고
칭다오 철도 회사는 감사 편지를 보내
전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네티즌: “여러분이 바로 가장 든든한 안전감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군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어느 때든 공군이 가장 든든한 안전감을 준다!”
“그들은 인민의 자제병(子弟兵: 군대를 친근하게 일컫는 말)이자 인민의 수호신이다!”
많은 네티즌이
“보호자로서 부모는 반드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 뉴스. CNR 군사채널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