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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29일 

‘뮬란’, 태국서 박스오피스 기록 깨…중국적 요소 할리우드 대작 해외서 호평 일색

11:37, September 18, 2020
영화 ‘뮬란’ 포스터
영화 ‘뮬란’ 포스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8일] 9월 2일, 디즈니가 출품한 실사 영화 ‘뮬란’이 공고를 통해 9월 11일 중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가 출품한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은 제71회 아카데이 시상식에서 음악상(Best Original Score)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많은 영예를 안기면서 디즈니의 대표작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 디즈니 기대작으로 꼽히는 실사판 ‘뮬란’은 제작 초기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유역비(뮬란 역), 견자단(텅 장군 역), 공리(마녀 역), 이연걸(황제 역) 등 쟁쟁한 중화권 스타를 대거 기용하고, 제작비 2억 달러가 투입된 실사 영화 ‘뮬란’은 3월 27일 북미에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연기를 수차례 거듭하다 결국 7월 말에 극장 개봉 취소를 선언했다. 현재 뮬란은 여러 나라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유료 개봉했다.

영화 ‘뮬란’ 포스터

중국인에게 익숙한 스토리로 중국 문화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실사판 ‘뮬란’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중국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어판 포스터가 오래된 DVD 표지를 연상케 한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영화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다수의 미국 업계 인사가 영화 전반에 대해 호평했다. 영화의 액션씬이나 시각효과, 유역비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사진=관찰자망]

[에릭 데이비스/ Fandango 영화평론가] “‘뮬란’은 벅찬 감격을 안겨주고, 생기가 넘치고 감성적이다. 애니메이션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재창작이다. 다른 디즈니 실사 영화보다 훨씬 성숙된 느낌이 든다. 이 점도 내가 ‘뮬란’을 좋아하는 이유다. 씬 설계와 액션씬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감독과 류이페이 정말 짱!”

[사진=관찰자망]

[마이클 리/ Geeks Of Doom 영화평론가] “최고의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실사 영화다. 여성의 힘을 주제로 애니메이션판 명작 씬을 현시대에 맞게 리메이크함으로써 애니메이션판과 ‘목란사’를 널리 알렸다. 촬영과 전투씬이 뛰어나고 무협적인 느낌도 강하다.”

[사진=관찰자망]

[피터 시레타 / Slashfilm 창립자] “‘뮬란’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 씬이 스펙터클하고, 액션씬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깊이와 미적 감각을 추구하는 면에서 놀랄 만한 경지에 달했다.”

[사진=관찰자망]

[크리스틴 아쿠나/ Insider 기자] “‘뮬란’이 2020년도 최고의 영웅 영화냐?고 묻는다면 나는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 뮬란은 지붕 위를 날아다니고, 담을 뛰어 넘고, 활을 쏘는 대단한 캐릭터다. 영화는 진정한 자아에 충실해야 함을 일깨운다. 소녀들은 유역비를 숭배하게 될 것이다. 영화는 정말 훌륭하다. 다른 영화와 다른 뛰어난 액션씬이 있다. 하지만 원작 영화의 ‘영혼’도 있다. ‘뮬란’이 뮤지컬이라는 점은 이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당신이 애니메이션판 팬이라면 영화 속 많은 주제가의 저음에 빠져들게 되어 또 보러 가고 싶을 것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및 유럽 지역에서는 디즈니의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채널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했고, 중국, 동남아,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극장 배급을 선택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일이 9월 10일에서 9월 17일로 미뤄졌다.

‘뮬란’은 9월 4일 태국에서 개봉 첫 주 태국의 올해 박스오피스 기록을 깼다. 홍콩과 타이완에서 정치적 논란에 휩싸여 네티즌들이 보이콧뮬란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지만 타이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는 3,400만 TWD에 달해 신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근년에 할리우드는 촬영 시각을 동양으로 옮겨 중국 문화적 요소와 색채가 담긴 대작을 여러 편 제작했다. 그중에는 국내외 호평을 받은 우수한 영화도 제법 있다. 드림윅스(DreamWorks)의 ‘쿵푸팬더’ 시리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디즈니도 자신의 ‘쿵푸팬더’ 영화 제작에 눈독을 들였다. ‘뮬란’은 디즈니가 중국 소재 영화에 뛰어들 최적의 계기였다.

‘쿵푸팬더’는 중국 쿵푸를 주제로 한 미국 액션 코미디 영화다.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한 ‘쿵푸팬더’는 씬이나 무대 세트, 의상 및 음식에 이르기까지 중국적 요소로 넘쳐난다. 어리숙한 팬더가 무림 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쿵푸팬더’는 2008년 6월 6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시대상보’(時代商報)는 중국 쿵푸의 진수를 잘 그려냈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Los Angeles Daily News’는 드림윅스 애니메이션 ‘슈렉’(Shrek) 이후 출품된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들 영화를 통해 중국 문화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대작 대부분이 ‘중국 쿵푸’에 착안한다는 점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중국 무술은 넓고 심오하고 변화무쌍해 외국 관람객에게 시각적 충격과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풍부하고 다원적인 중국 문화는 ‘쿵푸’ 외에도 많은 서프라이즈를 가지고 있어 국내외 많은 영화 인재의 발굴과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할리우드가 중국적 요소로 가득한 다양한 대작들을 더 많이 제작하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출처: 인민망, 중국신문망, 관찰자망, jiemian.com 등 내용 종합/ 편집: 왕추우/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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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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