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6일]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 제5연구원이 북아프리카의 알제리로 수출한 아싱(阿星) 1호 통신위성 및 기지국 도안은 해당국의 지리지도, 동서고속도로 대교와 함께 알제리의 신권인 500디나르의 지폐에 등장했다. 이는 첫 통신위성에 대한 해당국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면서 또 중국과 알제리 양국의 깊은 우의를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제5연구원이 연구·제작한 아싱 1호는 둥팡훙(東方紅) 4호 공용 위성 플랫폼을 채택해 2017년 12월 발사에 성공했다. 현재 이 위성은 알제리의 텔레비전 방송과 광대역 연결, 이동 통신, 영상 회의, 긴급 통신, 항법 분야에서 국가 경제 발전, 민생 개선,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5월, 이 위성은 알제리에서 새로 개통한 국가 원격 교육 채널에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휴교한 초중고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었고 국민들은 양국 우주 협력이 가져온 편리함과 혜택을 실감했다.
화폐는 한 나라의 최고의 명함이다. 각 화폐의 도안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국가의 영광을 자랑한다.
외국 화폐에 나타난 중국 통신위성은 우주 발전이 인민 생활에 가져다준 혜택에 대한 외국의 인증이자 우주 강국의 길로 매진하는 중국에 대한 유력한 주석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