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11일~16일 시안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0일] 제7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오는 11일~16일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인 산시(陝西) 시안(西安)에서 개최된다. 산시성과 푸젠(福建)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는 ‘실크로드는 세계를 잇고, 영화는 문명을 연결한다’(Silk Road Links The World, Film Connects Cultures)를 주제로 특별 추천, 영화 상영, 영화 포럼, 필름 마켓 등 6대 테마 행사를 마련한다.

영화제는 영화관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국내외 우수 영화 500여 편을 집중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102편 가운데 실크로드 주변 국가와 지역에서 출품한 영화는 70% 이상이다.

조직위원회는 제7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홍보 대사를 맡은 산시 출신 배우 장자이(張嘉益)를 특별 초청했다. 100여 명의 영화계 거물급 귀빈들도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아울러 영화제는 네트워크 연결 혹은 VCR 연설 등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파키스탄, 독일 등의 영화계 인사도 특별 초청한다.

실크로드 영화제의 중요한 일환인 영화제 포럼은 10월 12일~16일 열린다. 총 13회 열리는 포럼 행사는 ‘일대일로’ 주변 국가와 지역의 유명한 영화 감독, 제작자, 영화기관 책임자, 업계 전문가 등 귀빈을 모시고 영화 교류와 협력, 예술혁신, 첨단 기술 응용, 시장 확장, 인재 양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지며, 영화제를 위해 교류와 벤치마킹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영화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