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이저우(貴州) 톈주(天柱)의
75세 농촌 할아버지가
6살 손녀를 위해 머리를 예쁘게 땋아 주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할아버지가 땋아 준 손녀 머리
한 달 동안 다 달라
할아버지가 땋은 머리를 보면
세심하게 잔머리를 귀 뒤로 넘겼을 뿐 아니라
한 달 동안 스타일이 똑같은 적이 없다.
아이의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아이 어렸을 때부터 머리를 묶어 줬고
거의 이틀에 한 번씩 스타일을 바꿔 줬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손녀부터 먹였고
아이도 할아버지와 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할아버지가 땋은 머리 참 예쁘다”,
“훈훈하다. 거친 손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머리를 만들다니”라며 감동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할아버지 보고 싶다.”
“나도 어릴 때 외할아버지가 머리 묶어 줬었는데.”
…
이 모습은
얼마 전 있었던
또 다른 훈훈한 일을 떠오르게 한다.
아픈 아내 위해 빗질해 주며
평소 공주처럼 예뻐해 주는 할아버지
이에 네티즌들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항저우(杭州) 위항(余杭) 제1인민병원의 병실에서
등이 굽은 한 할아버지가
아픈 아내 머리를 빗겨 주고 있다.
손녀 샤오가오(小高)는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한 평생 사랑하셨다며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를 세심히 보살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공주처럼 떠받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지만
마치 모든 것을 준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가장 평범한 행동이 가장 큰 감동을 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NR. 대미(大米)비디오,북경만보(北京晩報) 등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