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5일] 11월 3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앤트그룹의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커촹판) 상장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앤트그룹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도 잠정 연기한다고 선언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앤트그룹의 과학혁신판 상장 잠정 연기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법과 규정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금융감독관리 부처의 감독관리 예약 면담과 최근 핀테크 감독관리 환경이 변화하면서 앤트그룹의 업무 구조 및 수익 모델에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상장 전에 발생한 중대한 사항에 속한다. 투자자들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 및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시장의 공평성·공정성 수호의 원칙에 입각해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커촹판 등록 관리 방법 관련 규정에 따라 앤트그룹의 상장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법과 규정에 따라 내린 결정을 지지하는 동시에 홍콩증권감독관리위원회 및 일부 해외 주요 시장의 증권감독관리 기관과 소통·협력을 유지해 후속 작업을 안정적으로 잘 진행할 것이다.
감독관리 정책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 상황에서 앤트그룹이 황급하게 상장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투자자 및 시장에 책임 지는 방법으로 시장과 법치를 경외하는 정신을 구현했다. 이런 결정이 자본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번역: 이인숙)
출처: 신화사 ‘신화시점’(新華視點)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