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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中 싱글족 2억 4000만 명! 사랑이 있다면 더 행복한가?

12:02, November 16,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솽스이(雙11: 11월 11일)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광군절’로 불린다. 중국 민정부 데이터를 보면 2018년 중국의 싱글 성인 인구가 2억 4000만 명으로 이 중 7700만 명 이상이 혼자서 살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 수치가 92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랑, 정말 더 행복한가?

연인이 정말로 싱글보다 행복한가?

답은 정말로 그렇다다.

CCTV 재경채널 ‘중국 경제생활 대조사(2019-2020)’ 결과를 보면, 정서 면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응답자는 연인이 있지만 결혼하지 않은 이들(45.62%), 다음이 기혼자(44.16%)로 동반자나 연인이 있는 경우가 더욱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등이 싱글족(43.96%)인데, 속히 연애하길 권한다.

‘싱글’ 경제로 ‘혼밥’ 인기

싱글층이 늘어나면서 ‘혼밥’ 식당도 인기를 얻게 되고, 혼밥 식품, 음료들도 덩달아 주목받게 되었다.

정오 12시 베이징 싼리툰(三裏屯)의 한 면요리점은 혼자서 식사를 하는 손님이 적지 않다.

사실, 신형 식당의 등장뿐 아니라 일부 전통요식 업체들도 ‘혼밥’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반인분 요리, 1인용 식기세트, 미니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500g 포장 쌀, 200ml 와인 등 외식에서 배달까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1인 소비자를 위한 먹거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요식 업계만 싱글층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가전 업계에서도 ‘미니’ 열풍이 불어 소용량, 세련된 디자인, 멀티 기능의 소형 가전들이 생산되면서 독신층의 ‘워너비’가 되었다.

가전제품 판매장에서 휴대용 착즙기와 다리미, 2.5kg 소형 세탁기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가전제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다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일부 브랜드의 1인용 밥솥, 소형 냉장고 등 상품의 월판매량이 심지어 수만 건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 ‘싱글경제’ 아직 개척공간 있어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는 동시에 품질과 품격까지 추구하며,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는 돈을 쓴다는 것이 요즘 다수 싱글들의 소비관이다.

전문 연구 보고서를 보면 요식 업계와 소형가전 업계 외에도 싱글층은 헬스, 관광, 화장품, 애완동물 및 직업기술교육 등 업종까지 활성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대학교 경제인류발전연구센터 장춘샤오(張春曉) 연구원은 싱글층은 화이트칼라 및 골드칼라이며, 생산자 특히 생산 업체는 이들의 경제행위가 의식주, 오락, 교육 등 분야에서 독립적 제공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소비층을 반드시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CCTV 재경채널 위챗 공식계정(ID: cctvyscj)/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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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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