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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10:22, November 30, 2020
[사진 출처: 인민망]
[사진 출처: 인민망]

2020년 5월 30일, 제21대 국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이에 인민망 한국지사는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당선 소감과 의정활동의 포부, 한·중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 방안을 들어보는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여덟 번째로 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안민석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민석 의원: 你好。(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국회의원 안민석입니다. 소속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을 시작해서 한 번도 빠짐없이 연이어서 다섯 차례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현재 가장 젊은 5선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기자: 의원님께서는 경기도 오산 유권자의 과반이 넘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서 21대 국회에 다시 입성하셨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오산에서 내리 다섯 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계시는데요. 의원님을 믿고 지지해 주신 오산 지역을 위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십니까?

안민석 의원: AI 도시 오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 지역구 오산은 아주 조그만 도시인데요. 주위에 삼성, LG, 현대, 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글로벌 기업들은 현재 AI 시대에 첨단산업으로 변하고 있고 우수한 4차산업 관련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도시 가운데 있는 제 지역구 오산에서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한 AI 인재들을 길러내서 그런 글로벌 기업에 취직을 시켜서 지역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그러한 꿈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자: 의원님께서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어떤 성과를 이루었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서 중·한 양국이 어떠한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민석 의원: 이번에 한국은 K방역이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고요. 그러기까지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서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요. 저는 대한민국이 이런 K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2가지의 우리 바탕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한국이 세계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높아요. 이 코로나 위기 시대에 국민들이 어떻게 정부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의 높은 교육 수준이 코로나 K방역을 성공하게 된 첫 번째 요인이고요. 두 번째는 대한민국 절반의 국민인 남자들이 군대를 갔다 왔어요. 그래서 어떠한 필요한 상황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으는 그러한 에너지 훈련들이 남성들에게 이미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국가에서 갖고 있지 못한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교육과 대한민국 남자들의 의무 복무 이 두 가지가 K방역을 성공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중국도 방역에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한·중 간의 성공한 사례들을 서로가 공유하고 서로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제라도 한·중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도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보호하는 그러한 과제를 가지고 한국과 중국이 서로 협력하면 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호 증진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자: 연초, 중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한국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이 어려움에 처하자 중국에서도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한·중 양국이 서로 돕는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민석 의원: 정부 차원보다 민간 차원에서 이미 서로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연대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알고 있는 마스크 공장을 가보면 대부분의 기계가 중국에서 들여왔어요. 그래서 중국은 기계를 팔아서 좋고 한국에서는 필요한 기계를 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중국에 이런 기계가 없었다면 한국은 마스크 대란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민간 차원에서 이런 것들이 이미 시장 질서에 의해서 아주 긴밀한 수요 공급에 의해서 협조 체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서로가 필요한 것들을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시대에 양국 간에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 서로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는 그러한 공간을 만들었으면 해요. 그러면 이후에 한·중 관계가 훨씬 더 원활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자: 2년 뒤는 중·한 수교 30주년입니다. 양국은 그동안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중·한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민석 의원: 1992년에 한·중 수교가 되었지요. 역사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아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서로 붙어 있고 가까운 관계이었듯이 앞으로도 그런 관계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중 관계가 서로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돼야지 두 나라 국민들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바람직한 것이겠죠.

기자: 의원님, 긴 시간 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국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민석 의원: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어려울 때일수록 중국과 한국, 두 국가 또, 두 국민 간에 유대와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저희도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심히 성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네 의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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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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