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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02일 

근육위축증에 걸린 e스포츠 소년, 너야말로 진정한 ‘킹’!

10:56, December 02, 2020

그는 선천성 근육위축증에 걸려

7살 때부터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었다

지금은 손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e스포츠 세계에서

‘치짜이’(七仔)라는 이름의 소년은

38만 명의 팬을 거느린 최강 ‘킹’(king)이다.

 

🎮할머니는 중병, 누나는 학교 다녀

라이브 방송으로 생활비 보태

7살 때부터 그는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었다. 지금은 손가락만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2년 전 그는 4년 후에 전신이 마비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를 돌보기 위해 대형 트럭을 운전하던 아버지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으로 와서 치짜이의 엄마와 함께 옥수수, 감자 재배로 생계를 꾸려갔다. 치짜이의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은퇴했다. 온 가족이 매월 2~3천 위안(약 33만 7800원~50만 6000원)의 수입으로 근근이 생활했다.

게임 생방송을 하기 전까지 그는 과묵한 성격이었다. 사촌 형이 준 스마트폰이 그가 게임을 접하는 새로운 문을 열어 주었다.

할머니가 병에 걸렸다. 거액의 치료비와 누나의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그는 게임 라이브 방송으로 돈을 벌어 집에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신의 상황을 한 게임 스트리머에게 알린 후, 그분이 치짜이를 도와주며 다방면에 연락을 했다. 한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그에게 장비와 플랫폼을 지원해 주었다.

처음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는 월 1200위안을 벌었다. 지금은 월수입이 1만 위안이 넘는다. 그는 누나의 학비를 부담할 뿐만 아니라 만약을 대비해 남은 돈을 저금했다.

 

🎮팬들, 2년 동안 100명서 38만 명으로 늘어

이 악물고 라이브 방송 계속할 것

2년 전 처음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팬은 7, 8백 명에 불과했지만 채 2년도 안돼 38만 명으로 늘었다.

현재 치짜이의 게임 라이브 방송에 들어가면 실시간 64만 명의 팬이 온라인으로 그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다. 한 네티즌은 “가장 부지런한 스트리머”라고 그를 평가했다.

라이브 방송을 갓 시작했을 때 그는 네티즌에게 자신의 신체 상황을 털어놓길 꺼려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았어요. 저의 라이브 방송에 오는 건 저의 기술이 좋아 저를 인정하는 것이고, 저의 라이브 방송 시청을 좋아하기 때문이잖아요”라고 말했다.

그의 상황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는 자신은 어떤 기부도 필요치 않으며 그에 관한 팬들의 어떤 기부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해 저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기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게임 라이브 방송은 즐겁기도 하지만 고생스럽기도 하다. 아버지는 늘 “우린 네가 고생하는 걸 바라지 않고, 네가 얼마를 벌든지 개의치 않아, 몸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는 매번 단호하게 “게임 라이브 방송은 쭉 해야 하고, 게임 대회도 계속 참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게임 세계에서

사랑과 감동 받아

게임 세계에서

그에게는 전우가 있고 명예가 있다.

그는 달리고 싸우면서 신체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또 많은 감동과 관심을 받기도 한다.

 

작년 음력 2월 6일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평생 잊지 못할 생일을 보냈다.

친구들이 라이브 방송에 실시 댓글로 저의 게임 아이디를 장식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었고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그는 자신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음 대회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치짜이의 할아버지는

“지금 그는 자기만의 생활과 즐거움이 있다.

그는 대회에 참가하러 가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가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그를 응원했다.

굳세고 용감한 소년! 파이팅!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춘성만보(春城晩報), CNR, 웨이보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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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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