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기증한 양 3만 마리의 두터운 우정
중국 인민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11월 20일
후베이(湖北)성 당위원회와 정부는
몽골국이 1차로 기증한 양 1만 마리를 받고
후베이성의 코로나19 입원·치료에 힘쓴
지정병원 일선 의료진들,
전국 각지 후베이 지원 의료팀,
후베이성에서 방역 중 순직한 공무원 가족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이 양고기는 최근
연이어 목적지에 도착했고
사람들은 몽골국이 보내온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
중국에는 “복숭아를 선물 받고 자두로 답례하다”라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
그렇기에…
후베이는 몽골국의 따뜻한 마음에
답례를 보냈다!
답례로 뭐가 있을까?
PCR 장비 3대
코로나19 진단키트 30000분
청전차(青磚茶) 20000분
홍차 2000분
청전차와 홍차는
유목민의 생활필수품이며
몽골국 인민이 좋아하는 밀크티 ‘수테차’의 원재료라고 한다.
이번에 기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부대 제품들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국가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록되어 있으며
세계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었다.
후베이성 관계자는
이번 답례를 통해
후베이 인민의 우호적 감정이 몽골국에 전해지고
이 물자를 통해
몽골국 인민이
방역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서로 돕는 우정에 찬사를 보냈다.
“오는 정 가는 정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CCTV뉴스, 초천도시보(楚天都市報) 등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