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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2020년, 감동의 순간들

12:12, December 22,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2020년을 뒤돌아보면 가슴이 훈훈해지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다.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헌신적인 분투,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꿋꿋함, 홍수 피해를 막는 제방 위에서의 용감무쌍, 주무랑마봉(珠穆朗瑪峰)에 등정했을 때의 기쁨과 긍지 등등. 두메산골 소녀의 꿈을 이루어준 이가 있는가 하면 캠퍼스에서 ‘사랑의 바통’을 전달한 이도 있고, 밭두렁에서 셔플댄스를 추는 이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과 그들이 한 일들이 깊은 울림을 주고 우리에게 따스한 온기와 힘을 준다.

3월 10일, 칭하이(靑海) 의료팀 팀원 두 명이 후베이(湖北) 우창(武昌) 임시병원에서 나가길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해 잠시 쉬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2월 12일, 의료인이 우한(武漢)체육관 임시병원 앞에서 자신과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1월 28일, 신장(新疆)의과대학교 원내에서 후베이 지원을 위해 떠나는 신장 의료팀 팀원 뤼쥔(呂俊, 왼쪽)이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3월 8일, 우한체육관 임시병원이 휴원에 들어갔다. 구이저우(貴州) 의료팀의 예칭(葉靑)이 건강을 회복한 환자들과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난창(南昌)대학교 제1부속병원 격리병동 중환자실 의료진의 얼굴에 깊게 패인 고글과 마스크 자국 [2월 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3월 5일, 우한대학교 인민병원에서 푸단(復旦)대학교 부속 중산(中山)병원 후베이 지원 의료팀의 류카이(劉凱)가 CT를 찍으러 가는 환자를 이송하는 도중에 입원한 지 1개월 가까이 된 87세 노인이 오래간만에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가던 길을 멈추었다. [사진 출처: 신화망]

4월 15일, 우한시 폐과 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7월 11일, 장시(江西)성 포양(鄱陽)현 장자링(江家嶺)촌에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평균 연령 50세가 넘는 여성들로 구성된 ‘이모팀’이 무장경찰 전사들에게 녹두탕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7월 11일, 장시성 보양현 장자링촌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무장경찰들이 쉬는 시간에 약을 발라주고 있다. 연일 계속된 복구 작업에 많은 전사들이 몸에 땀띠가 나고 햇볕 화상을 입었다. [사진 출처: 신화망]

9월 27일, 지원군 노전사 장지파(張計發)가 상간링(上甘嶺) 전투에서의 ‘사과 하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상간링 전투의 가장 힘든 단계에서 그는 전우들에게 사과 하나를 나눠 먹도록 했는데 아무도 아까워서 먹지 못했다. 한 바퀴를 돌았는데도 한 입도 베어먹지 않은 온전한 사과가 그의 손으로 되돌아왔다. [사진 출처: 신화망]

5월 13일, 쓰촨(四川)성 자오줴(昭覺)현 아투례얼(阿土列爾)촌 주민 머우써다티(某色達體)가 5대째 살았던 절벽 마을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9월 14일, 광시(廣西) 구이저우 우잉(烏英) 묘족(苗族) 마을 주민 량안허(梁安合, 오른쪽)이 량잉미(梁英迷)에게 손수 글을 가르치고 있다. 죽마고우였던 두 사람은 결혼한 지 45년째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돌아와 쉬고 늘 함께 지내는 금실 좋은 잉꼬부부다. [사진 출처: 신화망]

4월 1일, 네이멍구(內蒙古) 아라산좌기(阿拉善左旗) 몽고족(蒙古族)학교 4학년인 처겅(策耿, 왼쪽)이 어머니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처겅이 사는 목장은 외진 곳에 있고, 주변은 고비 사막 돌산이다. 흐리거나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아 인근의 높은 곳에 올라가 신호를 잡아야만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처겅은 모든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사진 출처: 신화망]

5월 18일, 산시(陝西) 시안(西安)에서 한 부부와 32년간 헤어졌던 아들이 포옹하고 있다. 마오인(毛寅)은 2살 때 유괴당했다. 공안기관이 끈질긴 노력 끝에 마오인을 찾으면서 가족은 마침내 재회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6월 1일, 저장(浙江)성 루이안(瑞安)시 마위(馬嶼)진 샤아오(霞嶴)촌 주민 펑샤오잉(彭小英, 왼쪽 첫 번째)과 판더둬(范得多, 왼쪽 두 번째), 아들 둘이 춤을 추고 있다. 판더둬는 18년 전 교통사고로 다치면서 너무 놀라 우울증에 걸렸다. 4년 전 부인 펑샤오잉이 남편을 데리고 함께 춤추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땀을 흘리면서 판더둬의 상황이 많이 호전됐다. 요즘 부부 두 사람은 매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춤을 춘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염시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5월 27일, 2020 주무랑마봉 고도 측량팀이 산 정상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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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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